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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L의 게임 공략실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스토리 대사 공략 챕터 11 : 엔딩 본문

게임 공략/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스토리 대사 공략 챕터 11 : 엔딩

SnowL 2020. 5. 26. 13:34


라자드 : 바보사과는 바노라에서만 자란다.

잭스 : 왜?

라자드 : 바노라의 토양 속성과 관련된 것 같다.


바노라 마을에 도착한 잭스


잭스 : 제네시스는 언제나 바보사과를 가지고 다녔어. 좀 더 빨리 만났어야 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 


라자드가 도착한다.


잭스 : 클라우드를 좀 봐 주겠어?

라자드 : 물론이다.

잭스 : 응? 저건 뭐지?


저 멀리 뭔가 움직이는게 보인다.


이제 거의 막바지이다. 길을 따라 다음 맵으로 이동하자. 다음 맵으로 가면 정면에 빛나는 구멍이 있는걸 볼 수 있다. 이곳에 다가가자.


잭스 : 내가 여기 내려가면 아마 다시는 올라올 수 없을 거야.

  

내려가야 하나?


내려간다.

좀 더 주위를 둘러본다.


잭스 : 이거... 전에 여기 왔었나? 어디로 이어진거지?


동굴 같은 곳으로 들어온 잭스, 그곳 한켠에는 책상이 하나 놓여있다. 그 위의 책을 집어들며


잭스 : "1등상: 바노라 화이트 쥬스

가공식품 부문, 전국농업대상"

와우. 

"이 쥬스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제네시스라는 이름의 바노라 청년에게서 나왔다"

와우, 그냥 와우!

"제네시스의 소감: 정말 영광입니다."

"바노라 화이트 쥬스의 맛도 좋지만, 과일 자체도 맛있습니다."

"제 꿈은 언젠가 부모님과 함께 영웅 세피로스에게 사과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비슷하니까, 제 인생에서 이룬 것을 그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제네시스... 내가 그를 구할 수 있을까...?


제네시스가 바보사과에 집착하는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긴 하다. 다음 맵으로 넘어가자.


이곳에서 할 일은 감옥문을 열기 위해 LOVELESS 비석을 총 4개 조사하는 것과, 최종보스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 총 7가지 마테리아를 얻는 것이다. 지도에 위치를 표시해 두었으니 참고하자. 바로 최종보스로 향해 앤딩을 볼 수도 있고, 그 전에 LOVELESS를 다 읽고 감옥안의 아이템들을 얻을 수도 있다. 이 공략에서는 감옥부터 전부 돌고, 최종보스를 잡도록 하겠다. 그 전에 새로 미션이 약간 개방되었으니 확인해보자.

 

 

처음 위치는 '심판의 늪'이다. 일단 시작지점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라이트 마테리아가 있다. 여기서 좀 더 내려오면 세이브 포인트가 있고 바로 근처에 LOVELESS 서장의 비석이 있다.

  

LOVELESS 서장


짐승들의 전쟁이 세계의 종말을 가져올 때, 여신은 하늘에서 내려온다.


빛과 어둠의 날개를 펴고, 영원한 행복으로 이끌 선물과 함께.


이제 비석 옆의 오르막길을 올라가 헤븐 마테리아를 얻자. 다시 내려와서 그 오르막길 바로 오른쪽에 터널 같은게 있으니 들어가자. 그 안에서 그라운드 마테리아를 얻고 나온다. 이제 아까 들어갔던 터널의 아래쪽 오르막길로 올라가서 지도상 동쪽 끝의 문으로 들어간다. 

 

 

들어온 곳은 '포효의 송곳니'이다. 여기에는 보통 각 감방마다 헨들이 하나씩 딸려 있고, 이것을 돌려야 문을 열 수 있다. 문 안에는 구멍이 나 있는 곳도 있는데, 맵상 다른 감방으로 연결되나, 아직은 지도상 아래쪽으로 가는 문은 닫혀있어 별로 할 게 없다. 여기 있는 모든 감방 문을 전부 열어놓고, 끝에 있는 LOVELESS 2장 비석을 조사하자.

  

LOVELESS 2장


포로는 도망치지만 중상을 입는다. 그러나 상대 세력의 여자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그들은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그것은 행복이며 영원할 것 같았다.


하지만 행복이 커지면, 친구들과의 맹세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도 커진다. 


이제 다시 심판의 늪으로 돌아와 지도상 아래로 내려온다. 6시 방향에 터널이 있는데 아직은 가지 않는다. 쭉 직진해서 스타 마테리아를 얻고, 터널같은 곳으로 들어간 후 다음 맵으로 이동한다.

 

 

도착한 지역은 '단절의 문'이다. 마테리아 7개를 모두 모으면 이곳에 와서 최종 보스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 일단은 시작지점 바로 옆의 LOVELESS 3장 비석을 조사하고 다시 심판의 늪으로 돌아간다.

  

LOVELESS 3장


전쟁이 세계를 파멸로 치닫게 할 때, 포로는 사랑하는 이와의 삶을 뒤로 하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그 선물이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희망과 친구들과의 맹세에 의해 인도된다.


연인들은 약속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다시 만날 것을 믿었다.


심판의 늪으로 돌아오면 길을 다시 거슬러가서 아까 건너뛴, 지도상 6시쪽의 터널로 들어간다. 그쪽에 LOVELESS 1장 비석이 있으니 조사하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간다.

  

LOVELESS 1장


심연의 수수깨끼인 여신의 선물을 찾아 헤메는 세 사람, 그러나 그들의 운명은 전쟁으로 흩어진다.


하나는 영웅이 되고, 하나는 땅을 헤메고, 다른 하나는 포로가 되었다.


그러나 세 사람은 여전히 엄숙한 맹세에 얽메여있다. 다시한번 함께 답을 찾겠다는 약속으로.

 


도착한 지역은 '망각의 호수'다. 지도를 참고해서 라이프 마테리아, 사바스 마테리아, 비잉 마테리아를 챙기자. 공략대로 LOVELESS 비석 4개를 모두 조사했다면, 이곳 바닥에서 빛나는 것들을 조사할 수 있게 된다. 하나씩 조사하면 전투가 벌어지고, 총 5개 모두를 조사하면 지도상 북쪽 멀리 보이는 곳과 길이 연결되어 갈 수 있게 된다. 저장하고 새로 만들어진 북쪽 길로 나아가자.



들어온 곳은 '주박의 우리'다. 이곳에서 정면에 보이는 것과 같은 잠긴 문을 열려면, 이곳의 몬스터를 잡아 여신의 시리즈 열쇠를 얻어야 한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문 근처 구역에서 몬스터와 전투를 해보자. 먼저 1번 문은 베이스 키가 필요하다. 문 주위의 몬스터를 잡아 획득하여 열고 나아간다. 가다보면 2번 문이 나오는데, 세크럴 키로 열 수 있으니 열고 나가자. 3번 문은 솔라 키로 열 수 있고, 4번 문은 하트 키로 열 수 있다. 문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위 감방 안 상자에서 실험실 키를 챙기자.


5번 문 안의 큰 방은 실험실 키로 열 수 있으나, 안에는 별게 없다. 그래도 왔으니 들어간다는 전제하에, 안에서 나오는 마테리아 몬스터들은 속성공격을 흡수 또는 무효화하니, 혹시 속성공격 악세서리를 끼고 있다면 빼고 가자. 들아가서 문쪽 책상을 조사하면


잭스 : 여기에 연구 문서가 있어.

  

5개의 테스트 샘플이 탈출했다. 아무도 변형을 완료하지 않았으므로, 자연적으로 소멸할것으로 추측된다. 수색과 회수는 불필요하다.


방 가장 안쪽의 책상을 조사하면

  

지하 호수에서 샘플들을 봤다. 불완전한 샘플이기 때문에, 그것들은 라이프스트림에 의해 흡수되었다고 추측된다.


결국 망각의 호수에서 길을 열때 싸웠던 녀석들이 탈출한 샘플이었나보다. 이래서 별게 없다고 한거다. 이제 세이브포인트를 지나 위의 문으로 들어가자. 이 문은 쓰로우트 키로 열 수 있다.


들어온 곳은 '포효의 송곳니' 남쪽이다. 여기의 목표는 잠긴 문을 열어, 처음 심판의 늪에서 들어왔던 북쪽의 베헤모스가 있던 곳으로 가는 것이다. 우선 시작지점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아이템을 챙기자. 은팔찌가 있는 곳까지 챙기고, 그 방 아래의 계단으로 쭉 올라가자. 올라간 곳에는 방이 3개 있는데, 맨 아래 방 구멍으로 들어가서 상자를 챙기고 다시 돌아오자. 좀전에 올라온 계단을 한칸 내려가서 7번 문 옆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6번 문이 있는데, 서드 아이 키로 열자. 안의 상자에서 쇠창살 열쇠를 얻을 수 있고, 이 열쇠로 북쪽의 베헤모스가 있던 문을 열 수 있다. 다시 내려왔던 계단으로 올라가 바로 옆의 7번 문을 크라운 키로 열고 길을 따라 가서, 마지막에 있는 구멍으로 들어간다.


나온 곳은 망각의 늪에서 처음으로 왔던 북쪽 포효의 송곳니다. 이제 베헤모스쪽 철창을 열고 보스전을 준비하자.


BOSS : 베헤모스 킹

 

일반 베헤모스와 패턴상 크게 다른건 없다. 뒤를 잡고 열심히 패주자.

 

베헤모스 킹에게서 윙 키를 얻을 수 있고, 그 방 끝의 문을 이 열쇠로 열 수 있으니, 열고 나가자.



단절의 문의 다른 쪽으로 나왔다. 앞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세이브포인트와 장치가 보인다. 장치를 조사하자.


잭스 : 이 장치는 뭐지? 받침대에 7개의 구멍이 있어.

??? : 여신의 마테리아를 내 놓아라. 길이 열릴 것이다.

잭스 : '여신의 마테리아'를 이 움푹 파인 곳에 놓으면 아마 문이 열릴 거야...

  

여신의 마테리아를 놓을까?


그래

아니


잭스 : 여신의 마테리아 7개를 놓았어.


마테리아를 놓자 장치가 작동하며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몬스터가 나타난다.


BOSS : G 레지사이드

 

3연속 썬더가, 파이가를 주의하자. 한번 공격하면 바로 반격하기 때문에, 공격과 회피를 번갈아 하는 식으로 대처하자.

 

문으로 들어가면 마지막이니 세이브부터 하고 들어가자.


잭스 : 제네시스가 기다리고 있어, 확실해.

  

나는 마지막 결전을 할 준비가 됐나?


결전의 시간이다!

아직 그럴 때가 아니야...


백발이 된 제네시스가 어떤 석상 앞에 서 있다.


제네시스 : 복수심에 타락한 내 영혼. 고난을 견디고 여행의 끝을 찾았다. 나 혼자의 힘으로. 


제네시스 : 늦었군.

잭스 : 또 LOVELESS 인가?

제네시스 : 넌 안질의 정신을 계승했군. 그리고 세피로스의 일부를 네 안에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세 친구는 다시 한번 재회하게 됐다... ...그리고 LOVELESS가 재현된다.

잭스 : 아니야. 눈을 떠, 제네시스!

제네시스 : 짐승들의 전쟁이 세계의 종말을 가져올 때.

잭스 : 나... 난 널 도와주러 왔어.

제네시스 : 여신은 하늘에서 내려온다.

빛과 어둠의 날개를 펴고, 영원한 행복을 이끌 선물과 함께.


제네시스가 손을 올리자 빛이 뿜어져 나온다.


잭스 : 저게 뭐지?

제네시스 : 여신의 선물... 오직 바노라에서만 볼 수 있는 천국의 은혜다.

잭스 : 세포가 선물인줄 알았는데!

제네시스 :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

잭스 : 난 이해가 안돼...

제네시스 : 그 미스터리를 곰곰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선물이다... 우리 모두... 라이프스트림으로 합쳐진다... 너도... 예외는 아니다. 행성은... 내 수호자가 된 거야.


제네시스의 검이 빛나더니 어떤 변화를 일으키려 한다.


잭스 : 나에게 좀 더 말해줘! 그걸 흡수하지 마! 넌 몬스터가 아니라, 우리 중 한명이잖아! 이자식이!


몬스터로 변해버린 제네시스가 자신의 검을 뽑는다.


BOSS : 제네시스 아바타

 

보스 자체는 공격이 되지 않으니, 회복과 회피에 주력하자. 검을 땅에 꼽았을때 몬스터들을 불러내는데, 이때 빠르게 처리하고 검을 공격해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제네시스 : 복수심으로 타락한 내 영혼

내 삶의 여정의 끝을 찾으려고, 고통을 참아왔다.

그리고 너의 영원한 잠으로

잭스 : 이 말은... 처음부터... 너도 알고 있었잖아?


제네시스의 무력한 공격을 간단히 피하는 잭스


제네시스 : 일어나서 싸워라, 솔져 클레스 1st 잭스!

잭스 : 왜 다들... 항상 나한테 강요하는거야?


BOSS : 제네시스

 

이벤트성 전투라 생각될 정도로, 그리 강한 상대는 아니다. 한두번 공격 후 회피로 빠지고를 반복하면 된다.

 

제네시스의 발밑은 라이프스트림에 둘러싸이고, 그곳에 있던 석상이 빛나기 시작한다. 곧 석상은 여신이 되어 제네시스와 마주하고, 제네시스는 여신을 향해 손을 내밀지만, 이내 라이프스트림 속에서 쓰러진다. 곧 석상이 부서지고, 잭스는 쓰러진 제네시스를 들쳐 메고 마을 입구로 나온다. 


라자드 : 신라가 우릴 공격했다.

잭스 : 힘을 아껴.

라자드 : 약간 도움을... 그로부터... 저쪽에.


한쪽을 가리키는 라자드, 그곳에는 에어리스를 지켜주었던 그 안질 카피가 쓰러져 있었다.


잭스 : 당신이야...


흐느끼는 잭스, 그때 라자드의 숨이 멎는다.


잭스 : 총괄! 고마워.


장면은 바뀌어 잭스는 라자드, 제네시스와 클라우드의 손에 바보사과를 쥐어주며


잭스 : 좋아, 먹자! 미안, 난 진짜가 아니긴 하지만... 


잭스는 바보사과를 한입 베어 문다.


제네시스 : 맛있나?

잭스 : 그래.

제네시스 : 여신의 선물...

잭스 : 이 사과가? 응?

제네시스 : 안질... 꿈은... 이루어졌다.


라이프스트림으로 돌아가는 라자드와 안질 카피, 잭스는 안질 카피가 있던 자리에 남겨진 종이를 읽어보는데


에어리스 : 잘 지내? 네가 어디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어. 벌써 4년이 지났어. 이번이 내가 너에게 보낸 89번째 편지야. 하지만 이제 어디로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쓰고있는 이 마지막 편지가 너에게 꼭 도착하길 바래. 그건 그렇고, 그 꽃들은 아주 잘 팔리고 있어. 모든 사람들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어. 고마워, 잭스!   - 에어리스


잭스 : 4년? 무슨 뜻이야, 마지막! ? 에어리스, 기다려.


클라우드를 들쳐 메는 잭스


잭스 : 너도 해낼거야. 알았지?


잭스는 쓰러진 제네시스쪽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클라우드를 데리고 길을 떠난다. 


얼마 후, 바노라 마을로 날아오는 헬기


? : 그들이 우리 둘을 보냈다면 이건 중대한 문제임에 틀림없어.

?? : 훗, 그 대상이 우리의 형제일거야.

? : 그래?


헬기는 제네시스가 쓰러진 곳에 착륙하고


?? : 하지만 그는... 그의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일까?


솔져 복장을 한 정체불명의 두 사람은 쓰러진 제네시스를 회수해 떠난다. 제네시스가 있던 그 자리에는 라이프스트림에 이끌린 종이 한 장이 날아와 놓인다.


제네시스의 목소리 : 비록 그 내일이 약속의 불모지라 할지라도

그 무엇도 나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대지를 담그는 이슬이 되어

모래를, 바다를, 하늘을 내어 주어

나는 너에게 무언의 희생을 한다.


그 종이에는 LOVELESS라고 쓰여 있었다.


장면은 바뀌어 어딘가에서 신라의 헬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 시스네! 군이 동원되고 있다. 그들이 목표물을 찾기 전에 먼저 찾아라.

시스네 : 알았다. 군은 그렇게 대충 하지는 않을 거야.

: 난 그들이 살아있기를 원한다. 내 말 듣고 있어? 넌 잭스의 목숨을 구하게 될 거다.

시스네 : 물론이야! 난 그에게 아직 본명도 말하지 않았어.


헬기에 오르는 시스네


: 도와줘라, 시스네. 잭스에게 보낼 편지가 있다. 88통이나.


다시 장면은 잭스, 어느 달리는 트럭의 뒤에 타고 있다.


잭스 : 그냥 농담이야. 내가 너한테 그런 짓 안할거 알잖아.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클라우드


잭스 : 우린 친구니까, 그렇지?


장면은 어떤 신라 헬기 안


레노 : 만만찮은데. 이건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야.

루드 : 불가능한 임무는 없다...

레노 : 터크스에게, 네 네...

루드 : 또한... 청은 그에게 전할 것이 있다.

레노 : 누구, 타켓에게?

루드 : 음.

레노 : 그럼 우린 이제 도망자들에게 소포를 배달하는 배달원이군, 응?


무전이 온다.


시스네 : 레노, 루드, 상황은?

레노 : 아무것도.

루드 : 넌?

시스네 : 마찬가지야. 235 지점으로 갈게. 너희는 120 지점으로.

루드 : 롸저.

레노 : 좋아, 어서 가자.


장면은 바뀌어 트럭에서 내린 잭스와 클라우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클라우드를 바위 한쪽에 앉혀두고 잭스는 정찰을 나선다. 그의 뒷모습에 손을 뻗는 클라우드, 그때 수많은 신라군이 이들의 앞을 가로막고 무기를 겨눈다.

잭스 : 정말이지... 자유의 대가는 엄청 비싸군...

바스타소드를 이마에 가져가는 잭스

잭스 : 너의 꿈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솔져의 긍지를 지켜라!

수많은 적들을 향해 홀로 돌진하는 잭스

잭스 : 어서옵쇼!

신라군 병사들과 전투를 벌인다. 병사들은 무한히 생성되나 그렇게 위력적이진 않다. 대신 멀리서 주기적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이 아주 강력하니 이것을 최우선으로 피하는 식으로 상대해 나가자. DMW를 두번 발동하면 전투 종료다. 잭스와 다른이들의 인연에 대한 DMW가 지난 여러 장면들이 오버랩되다 하나 둘씩 하얗게 사라진다.

얼마 후 홀로 상처 투성이인체 바스타소드를 의지해 힘겹게 서 있는 잭스, 많은 신라군이 그를 포위해 다가 온다.

다시 신라군 병사들과 전투를 벌인다. 이번에는 부상탓에 움직임과 공격속도가 매우 느리고, DMW는 고장난듯 돌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투가 끝난다.

신라군의 집중 포화를 받고 쓰러지는 잭스, 한 신라 병사가 다가와 확인 사살을 한다.

다시 전투가 벌어지고, 곧바로 DMW가 돌아가지만, 마지막 남은 에어리스와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에어리스의 DMW가 맞춰지더니 하얗게 사라진다.

교회에서 꽃들을 돌보고 있던 에어리스, 이내 하늘에선 비가 내리고 말없이 서 있다 무언가를 직감한듯 놀란다.

잭스는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비가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미드갈이 얼마 남지 않은 한 언덕에서... 클라우드는 정신이 돌아오고, 아직 몸을 제대로 가누지는 못해 기어서 잭스에게 간다.

클라우드 : 잭스...
잭스 : 내... 몫까지...
클라우드 : 당신의 몫?
잭스 : 그래... 네가...
클라우드 : 네가...
잭스 : 살아라. 네가... 내가 살았다는 증거다.

바스타소드를 건네는 잭스

잭스 : 나의 긍지, 나의 꿈, 너에게 줄게.

검을 받아 쥐는 클라우드

클라우드 : 난 네가... 살았다는 증거...

눈을 감는 잭스, 그의 죽음을 보며 절규하는 클라우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의 주제곡인 아야카의 Why가 흘러나온다.

잭스 : 꿈을 가져라. 영웅이 되고 싶다면 꿈을 가지는거다.
클라우드 : 고마워. 잊지 않을게. 잘자. 잭스.

바스타소드를 겨우겨우 끌면서 잭스 곁을 떠나는 클라우드

잭스 : 그 소녀, 하늘이 무섭다고 했어. 자유로워... 보이네. 그 날개... 나도 원해. 

잭스는 손을 뻗어 안질의 손을 맞잡고 하늘로 올라간다.

잭스 : 느낌이... 좋아.
에어리스를 보면, 날 위해 안녕 이라고 말해줘.
이봐, 넌 영웅이 되었다고 말할래?

스탭롤

그 이후, 7 본편의 영상이 펼쳐진다.

클라우드 : 나는 클라우드, 솔져 클레스 1s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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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저장을 하고 타이틀화면에서 이 세이브를 불러오면 2회차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새로운 하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다음 회차에 계승되는 것들

 

소환을 제외한 가지고 있는 마테리아

퀘스트아이템, 각종 열쇠, 백팩, 열쇠고리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

DMW의 달성 퍼센트

레벨, SP, 길


마테리아와 악세서리의 장착 가능 칸수는 계승되지 않습니다. DMW도 다시 개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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