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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3 #5 그로그 언덕 본문
◆ 그로그 언덕
남천기사단 탈주병 : 젠장! 여기까지 도망쳐 왔는데 추격부대와 만나다니!
람자 : 남천기사단의 복병인가?
남천기사단 탈주병 : 더 이상 전쟁은 지겨워! 우리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아무리 가난해도 흙과 함께 살아가는 쪽이 좋은게 당연해! 더 이상 살인은 싫어! 고향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살고 싶어!
람자 : 기다려! 우리들은 너희를 쫓아온게 아니야! 너희들과 싸울 뜻은 없어! 착각하지 말아줘!
남천기사단 탈주병 : 거짓말 하지마! 그런 속임수에 속을 줄 아냐! 그렇게 우리들을 안심시키고 그 틈에 죽일 생각이지? 그런 수법에 안 넘어가!
남천기사단 탈주병2 : 어 어이! 저녀석... 수배서에서 본 녀석이야!
남천기사단 탈주병 : 뭐? ...그래서 어쩌란 말야?
남천기사단 탈주병2 : 틀림없어! 저 녀석은 이단자야! 저 녀석을 잡아서 돌아가면 탈주를 용서해 주지 않을까?
남천기사단 탈주병 : 너... 기사단으로 돌아갈 생각이야?
남천기사단 탈주병2 : 이단자의 목은 적 대장의 목에 필적하는 것이라고! 저 녀석의 목을 가지고 돌아가면 포상으로 제대 시켜주지 않을까?
남천기사단 탈주병 : 분명, 적장의 목과 바꾸어 제대한 녀석이 있다고 했지...
남천기사단 탈주병2 : 이왕이면 금의환향 하자고! 이대로 고향에 돌아간다 해도 탈주병으로서 목숨을 위협받을게 뻔하고, 살아가기도 힘들어 질 거란 말야!
남천기사단 탈주병 : 네 이야기는 알았어. 좋아, 저 녀석을 잡자! 아니, 죽여도 괜찮아! 어차피 이단자니까, 늦든 이르든 처형당하는 거라고! 저 녀석을 죽이는 것 만으로도 우리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어. 이게 마지막 싸움이야!
난이도 : C
승리 조건 : 적의 전멸
출전 맴버 : 5
아군 NPC : 없음
등장하는 적 : 견습전사 X 2, 시프 X 1, 궁사 X 1, 아이템사
시프와 궁사의 훔치기를 조심하자. 아이템사는 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견습전사는 거의 위협이 되지 않으니, 다른 쪽을 먼저 없애자.
람자 : ...자신의 목숨이 중요하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이런 것이란 말이냐!
얼마 후
람자 : 아버지... 아버지라면 어떻게 했을까...
오란의 부대가 나타난다.
람자 : 너는...
오란 : 또 만났군.
람자 : 흑사자의 문장... 너는 남천기사단 소속이었군.
오란 : 네가 탈주병을 처리해 준건가? 베올브가의 사람이 우리를 도와줄줄은 생각치도 못했어.
람자 : 좋아서 그들과 싸운건 아니야.
오란 : 알고 있어. 네가 원해서 싸울 리가 없지. 안그래? 우리도 마찬가지야. 좋아서 탈주병을 쫓아온 건 아니라고, 알고 있지?
람자 : 넌 나의 일들을 알고 있는 듯 한데...
오란 : 그래, 수배서중에 네 이름과 얼굴이 있었어. 그것도 제 1급의 이단자야. 도대체 무슨 일을 한거지?
람자 : ...나를 잡을 생각이야?
오란 : 어째서 그래야 하지? 우리들의 임무는 탈주병을 잡아오는 것이지, 가족들에게까지 쫓기는 너를 잡는게 아니야. 뒤에 있는 녀석들이 네 목을 원한다고 말하기 전에 빨리 가도록 해.
람자 : ...어째서 너희들은 계속 싸우는 거지?
오란 : 네 형들이 검을 우리들에게 들이대는 한, 싸움은 계속 돼...
람자 : 라그 공작이 검을 거둔다면 골타나 공도 거둘까?
오란 : 아니, 그렇지는 않겠지...
람자 : 남천기사단의 장군 올란두 백작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전해줘. 라그 공작과 골타나 공작을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는 자가 있어. 우리들은 녀석들의 손에 놀아나고 있을 뿐이야. ...쓰러뜨릴 상대는 그 녀석들이야.
오란 : 어째서 올란두 백작이지?
람자 : 아버지가 말했었어...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그 뿐이라고...
오란 : 올란두 백작은 나의 양아버지야. 전해주지...
람자 : 믿어주는거야?
오란 : 녀석이 어째서 성석을 모으려 하는지는 알 수 없어. 그것이 백성을 위해 필요한 거라면, 우리들도 막을 생각은 없어. 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설을 이용하려 한다면 양아버지는 가만 있지 않을거야. 뇌신 시드의 이름을 걸고 토벌을 약속하겠지.
람자 : 너희들은 황제의 음모를 알아채고 있나?
오란 : 증거를 잡은 건 아니야. 우리들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네 쪽이 자세히 알고 있지 않아?
람자 : 음모의 증거를 잡는다면 싸움을 멈출 건가?
오란 : 증거가 있어?
람자 : 여기 겔모나크... 아니, 아무것도 아냐.
오란 : 전쟁이 끝날지 어떨지는 아무도 몰라. 다만 양아버지는 반드시 검을 거둘거야.
남천기사단 기사 : 오란님, 가시죠!
오란 : 알았다! 지금 간다! 잘가라 람자. 죽지 마라.
오란은 가다가 뒤를 돌며
오란 : 람자, 너는 외톨이가 아냐! 너에게는 동료가 있어! 목숨을 걸고 싸워줄 동료가 있어! 나도 그 동료 중 한명이다!
람자 : 고마워, 오란.
다음은 성새도시 야드(The Walled City of Yardrow)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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