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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3 #4 제크라스 사막 본문

게임 공략/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3 #4 제크라스 사막

SnowL 2020. 5. 21. 05:32


한편 젤테니아 성에서는


디리타 : ...이런 곳에 있었나? 모두들 찾고 있어. 뭐야? 힘 없어 보이는데? 이런... 이런 말투를 쓰면 실례인가? 여왕 폐하 앞에서...

오벨리아 : 그만해요! ...부탁이에요. 그만해요.

디리타 : ...미안하군.

오벨리아 : 당신들은 나를 어쩔 셈이죠? 나는 오벨리아가 아니에요. 당신들에게 있어 아무런 가치도 없을텐데. 그래요... 나에겐 살아있을 가치도 없어요...

 

눈물을 흘리는 오벨리아


디리타 : 그래, 분명 너는 오벨리아가 아니야... 그 뿐이 아니지. 진짜 이름조차 알 수 없고, 귀족인지 평민인지도 알 수 없지...

오벨리아 : ...내가 살아온 지금까지의 시간은 도대체 뭐였죠? 왕녀의 대역으로서 살아왔어... 후후, 이상하지도 않네요. 왕녀이지만 왕도에서 떨어진 수도원에서 평생 조용히 살지 않으면 안된다니... 어째서 나만 그런 식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건지 계속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 한명이 참아서 나라의 평화가 계속된다면 그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 슬픔과 그 외로움... 도대체 뭐죠?

디리타 : 너는 나와 같아... 거짓된 자신을 부여받고 살아온 가련한 인간... 항상 누군가에게 이용당하지. 노력하면 얻는다? 그런건 거짓말이야. 노력하지 않아도 그것에 가까운 녀석만이 얻을 수 있는게 세상의 구조야. 많은 인간은 부여된 역할을 연기할 수 밖에 없어... 어차피 태반의 인간들은 연기하고 있는 것 조차 느끼지 못하겠지. 나는 그런건 별로야. 난 이용당하지 않아. 이용하는 쪽으로 가겠어! 나를 이용해 온 녀석들에게 그에 상응한 댓가를 치루게 해주겠어!

오벨리아 : 당신은 뭘 하려고 하는거죠?

디리타 : 나를 믿어, 오벨리아. 너에게 꼭 맞는 왕국을 준비 해 주겠어! 내가 함께 해 주겠어! 네 인생이 빛날 수 있게 되도록 내가 이끌어 주겠어! 그러니까 ...그렇게 우는건 그만해.

오벨리아 : 믿어도 되나요...?

디리타 : 나는 널 배신하지 않아. 죽은 동생... 티타를 걸고... 

 

 

오벨리아는 울면서 디리타를 끌어 안는다.


디리타 : 그러니까 더 이상 울지마...


 이제 사자전쟁 판에서 추가된 새로운 이벤트를 보러 제크라스 사막으로 가자. 가기 전에 가급적 밀렵 어빌리티를 달아주고, 화술사(Orator)의 권유(Entice) 어빌리티로 몬스터를 아군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자.



 ◆ 제크라스 사막

 

 

한 소년이 베헤모스 무리에게 쫓기고 있다.


람자 : 힘겨워 보이는데.

소년 : 날 저녁식사로 할거라면 철분 한덩어리를 먹여줄게.


으르렁대는 베헤모스

 

 

소년 : 그럼 마음대로 해. 이걸 어떻게 먹는지 볼까! 


그 소년의 검은 금이 가고, 위기의 순간에 람자가 검을 던져 구해준다.


난이도

승리 조건 : 루소의 보호

출전 맴버 : 5

아군 NPC : 루소

등장하는 적 : 베헤모스 X 3, 베헤모스 킹 X 2, 다크 베헤모스 X 1

 

 2007년 NDS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A2 봉혈의 그리모어 의 주인공 루소를 구출하는 이벤트이다. 적은 전부 베헤모스 계열인데, 이것들을 밀렵하면 골육상점에서 괜찮은 여러가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베헤모스 계열이 다른 곳에서는 은근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베헤모스 하나는 화술사의 권유를 이용해 아군으로 편입해 번식시키고, 베헤모스 킹과 다크 베헤모스는 밀렵으로 없애자. 루소도 밀렵이 되기 때문에 NPC가 죽일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루소 : 고마워, 신세를 졌어. 네가 오지 않았다면 저것들에게 당했을거야. 내 이름은 루소, 게임 헌터야. 믿을 수 없겠지만 말야, 그렇지?

람자 : 나는 람자다. 너 헌터가 되기에는 너무 어리지 않아?

루소 : 고달픈 세상이야. 그래도 괜찮게 살고 있어. 물론 가끔씩은 지금처럼 말썽이 있을 때도 있지. 하지만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았어!

람자 : 혼자 여행하는거야?

루소 : 난 동료들과 헤어졌어. 여행중에 다른 동료들을 찾아봤지만 아직 구하지 못했어. 당분간 나와 같이 여행하지 않을래? 네가 날 원하지 않는다면 괜찮고.

람자 : 그래!

루소 : 좋아! 난 준비됐어!


루소는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 적는다.


람자 : 일기장이야?

루소 : 일종의 여행기야. 여행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하지.

람자 : 언젠가 작가가 될 거야?

루소 : 아, 그 비슷한 거.


여행기를 가방에 넣는 루소


루소 : 그럼 우리 갈까? 이 사막의 태양은 너무 뜨거워. 곧 저녁 먹을 시간이야.

람자 : 아 그쪽은 안돼. 우리가 가는 길이야.

 


 루소를 동료로 맞을 수 있다. 전용 직업 게임 헌터(Game hunter)는 람자의 견습전사와 사실상 거의 똑같다. 대신 람자의 견습전사는 아직 개방이 되지 않은 외치다(Shout) 같은 어빌리티가 전부 개방되어 있으며, 챕터3 후반쯤에 공격 마법 어빌리티인 알테마(Ultima)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사용해줘도 괜찮다. 케릭터 성능 또한 람자 그 자체이지만, 기본적으로 밀렵이 언제나 가능하기 때문에 잘 키워두면 활용가치는 충분하다. Brave 수치가 낮으므로 키울때는 이걸 어느정도 올려야 한다. 루소 자체에 격려 어빌리티가 있으니 금방 올릴 수 있다.


 이제 메인스토리를 따라가자. 다음 목적지는 그로그 언덕(Grogh Height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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