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L의 게임 공략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3 #9 리오파네스 성 후편 본문
◆ 리오파네스 성 내부
람자 : 이건 도대체...?
위그라프 : 왔나... 람자. 자, 검을 뽑아라. 어찌된 거야? 뽑지 않나? 그렇다면 이쪽에서 가지.
람자 : 불쌍해... 당신은 정말 불쌍한 사람이야... 루카비에게 혼을 팔아서까지 복수를 하겠다니... 밀우다가 알면 분명 한탄할거야...
위그라프 : 복수라고? 크크크... 그딴건 어찌되든 상관없어... 내가 원하는건 그런 작은게 아냐... 밀우다의 복수 따윈 어찌되든 좋아. 내가 원하는건 이 세계에 혼돈을 가져다 주는 것... 그래... 불쌍한 인간들의 비명을 듣는 것이다... 하지만 안심해라, 람자. 네 녀석 만은 특별히 내가 죽여 주지!
난이도 : A
승리 조건 : 위그라프의 패배
출전 맴버 : 람자
아군 NPC : 없음
등장하는 적 : 위그라프
여전히 위그라프는 검기를 사용한다. 이전의 전투와 달리 일대일로 맞붙기 때문에, 육성 상태에 따라 한두방에 죽이지 못하면 회복수단이 필요해진다. 앞서 말한대로 람자에게 오토포션을 장착해 놓으면 자동으로 알아서 회복한다. 또한 블러드 소드를 장비하는것도 괜찮다. 물리공격을 할 경우 높은 확률로 막히니 뒤를 잡도록 하고, 반격으로 입는 피해도 계산할 필요가 있다.
전투 중
람자 : 성석은 악마의 돌... 조디악 브레이브는 악마의 기사단... 우리들이 믿어왔던 전설은 모두 거짓말이었다...!
위그라프 : 크크크... 어차피 신의 기적이란 그런 거다... 그 때의 집권자들이 자신의 사정에 맞추어 역사를 바꿔 왔을뿐. 그래서 그 행동의 어디에 문제가 있다는 거지? 그들을 추긍할 이유는 없어. 왜냐하면 신의 기적을 바라는건 항상 민중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불평만을 말하고 노력은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발목을 잡는다... 그게 민중이야... 그렇게 해서 민중이 원하는 것을 집권자들이 준비한다... 역사 따윈 그 반복에 불과해. 분명 집권자들은 그런 민중의 약점을 이용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민중 또한 이용당하는 것에 만족해 있는거야... 신이란 인간의 가장 약한 마음이 만들어낸 우상에 불과해... 그런 것도 눈치채지 못하면서 어리광 부리고 있는 녀석들이 잘못된 거야...
람자 : 인간으로서 그 약한 마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성석의 기적에 의지하는 너는 뭐지?
위그라프 : 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신의 기적에 속아 넘어가는 거야... 너야말로 자신이 진짜로 강한 인간이라는 자신이 있나?
람자 : 노력은 하고 있어!
위그라프 : 그렇다면 그 노력도 이제 끝이다!
전투 후
위그라프 : 강해졌군... 람자.
람자 : 도망치는거냐! 위그라프! 어서 나와! 위그라프!
위그라프 : 여기서 끝내자...
성석을 사용해 변신하는 위그라프
마인 베리어스 : 기다렸나...
아군 일행이 들어온다.
마인 베리어스 : 동료를 불러왔군... 그렇다면 이 쪽도 부르도록 할까? 나와라! 나의 충실한 종들이여!
악마들을 소환하는 베리어스
마인 베리어스 : 자, 간다, 람자! 너에게 마계의 힘을 보여주겠다.
난이도 : S
승리 조건 : 마인 베리어스의 패배
출전 맴버 : 2 + 3
아군 NPC : 없음
등장하는 적 : 베리어스, 알케오 데몬 X 3
베리어스는 소환수를 불러내거나 일반 공격을 한다. 소환수는 대략 150 이상의 데미지를 광역으로 입히기 때문에, 회복을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데몬들은 여러가지 마법 공격을 해오는데 이 또한 매섭다. 어차피 베리어스만 잡으면 끝나는 전투이니 집중공격으로 쓰러뜨리자. 대략 베리어스의 HP는 800이상으로 추정되니 최대한 강력한 공격을 퍼붓자.
마인 베리어스 : 우오오오오오! 바보같은... 인간 따위에게...
성석만을 남기고 사라지는 베리어스
람자 : 알마!
볼마르프가 있던 곳에 들어간 알마. 그 곳에는 수많은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이즈루드 : ...우 ...우우
알마 : 정신차려요.
이즈루드 : 거 검은 어디있지? 어디있어! 녀석을 쓰러뜨려야 해... 부탁이야... 불을 켜줘...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보여...
알마 : 이젠 됐어요. 싸우지 않아도 돼요... 안심해요...
이즈루드 : ...네 오빠에게 전해줘... 역시 성석은... 악마의 힘, 아버지는... 녀석은... 아버지가 아냐... 성석의 힘에 의해 루카비로...
알마 : 제발... 더 이상 말하지 말아요.
이즈루드 : 람자가... 말한 건 사실이었어... 녀석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세계는... 멸망해... 모두에게 전해줘... 전쟁따윌...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협력해서... 대항해야 해... 거 검은 어딨어...! 젠장... 팔이 움직이지... 않아...
알마 : 괜찮아요. 안심해요. 현관 근처에 녀석의 시체가 있었어요. 오빠가 쓰러뜨린 거에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당신이 싸울 필요는 없어요.
이즈루드 : 그래? 그러면... 안심이야... 내 윗옷안에... 성석이 있어. 그걸... 네 오빠에게...
알마 : 반드시 오빠에게 전해주겠어요.
이즈루드 : 부탁해... 후... 피곤해... 졸려... 조금 잘게...
남자의 목소리 : 누구지? 거기 있는건?
볼마르프가 나타난다.
볼마르프 : 거기 있었군. 네 녀석도 저 세상으로 보내주지.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고통없이 죽여줄 테니까...
베리어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볼마르프 : (뭐야? 베리어스가 당했단 말야?) 네 오빠는 꽤 악운이 센 것 같은데... 자 이쪽으로 와...
알마를 끌어 당기자 볼마르프가 가지고 있던 성석이 빛난다.
볼마르프 : 뭐지... 어째서 비르고가 반응하는 거야...? 설마 네 녀석은... 이거 잘됐군!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나다니! 앞으로 백년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설마 네가 그럴줄은!
알마 : 그만해요! 놔줘요!
볼마르프 : 안심해, 목숨을 빼앗지는 않아. 자 이리와!
볼마르프는 알마를 기절시켜 데리고 떠난다. 그 자리에는 이즈루드에게 받았던 성석이 떨어져 있었다.
다음 전투에서는 괜찮은 아이템들을 훔칠 수 있으니, 훔치다를 장비시킨 맴버를 투입하자. 또한 스톱, 즉사 등을 막을 수 있는 장비가 있다면 착용하도록 하자.
◆ 리오파네스 성 옥상
바린텐 : 이 배은망덕한 놈! 은혜를 원수로 갚을 셈이냐? 네가 살아있는게 누구 덕분이라 생각하나! 나야, 바로 나라고! 내가 너를 그 폐허 속에서 구해줬어! 그 은혜를 잊은거냐?
라파 :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마을을 불태운 건 너잖아!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건 바린텐... 너야! 은혜를 원수로? 틀려! 이건 정당한 복수야!
바린텐 : 복수라고? 네가 날 죽일 수 있다고? 나는 네 아버지야! 너를 길러준 건 나야! 그 아버지를 죽이겠단 거냐! 자 죽여봐! 크크크... 죽이지 못해... 왜 죽일 수 없는줄 알아? 그건 네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야... 공포를... 그러니까 안심해. 이젠 그 공포가, 공포가 아니게 되니까... 하하하.
마라크 : 그 말이 사실이냐! ...지금 그 이야기 사실이냐고!
마라크가 달려온다.
바린텐 : 너까지 나에게 대들겠다는 거냐? 정말 은혜를 모르는 녀석들이군!
라파 : 죽여주겠어!
마라크 : 그만해, 라파!
라파를 노리던 바린텐의 총알을 마라크가 대신 맞고 쓰러진다.
라파 : 오빠, 정신차려! 오빠!
이때 람자가 나타난다.
람자 : 라파! 마라크!
바린텐 : 네가 람자인가? ...움직이지마! 자 라파, 마라크를 구하고 싶다면 성석을 이 쪽으로 가지고 와! 마라크가 가지고 있을거야. 찾아서 가지고 와! 그래, 그걸 가지고 오란 말야! 빨리 해! ...!! 으읔...
바린텐의 뒤에 한 남자가 나타나 바린텐을 성 아래로 던져 버린다.
남자의 목소리 : ...그 성석을 이쪽으로 넘겨 주실까?
람자 : 다 당신은... 에룸도어 후작... 어째서 이런 곳에?
에룸도어 : 그게 아냐... 이쪽으로 넘기라고...
람자 : 라파! 조심해! 녀석들은 인간이 아냐!
에룸도어 : 네가 이단자 람자인가? 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못했군. 항상 도움이 됐어. 고마워... 나는 볼마르프처럼 거친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아. 그걸 알아주길 바래... 자 순순히 성석을 넘겨 주실까? 그렇게 해 준다면 볼마르프가 데려간 네 여동생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부탁해 보겠어.
람자 : 알마를? 어디있어! 돌려줘!
에룸도어 : 내 말을 못 들었나? 우선은 성석이 먼저야...
람자 : ...안돼. 넘겨줘선 안돼!
에룸도어 : 여동생을 죽게 내버려 둘 셈인가? 너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알면서도 이 성에 온게 아니었나...?
람자 : ...
에룸도어 : 좋아. 거친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세리아, 레디! 간다! 성석은 저 여자아이가 가지고 있다... 성석을 되찾는 거다...!
난이도 : A
승리 조건 : 라파의 보호
출전 맴버 : 4
아군 NPC : 라파
등장하는 적 : 에룸도어, 어세신 X 2
에세신들은 이도류를 착용하고 나오기 때문에, 자칫하면 라파가 죽어 게임오버가 되지 않게 조심하자. 어세신들에게는 각각 괜찮은 여성 전용 레어 상태이상 방어 모자인 바레트와 카츄샤를 훔칠 수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도전해보자. 또한 가끔 사용하는 알테마를 루소가 맞아 안죽고 버티면 배울 수 있다. 이것을 챕터4 진입 후 람자에게 습득 시켜줄 수 있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자. 알테마에 대해서는 사실상 마도사계열로 키우지 않았다면 데미지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 어빌리티다. 챕터4 이후 기회가 한번 더 있으므로 무리할 필요까지는 없다. 또한 어세신들의 각종 상태이상도 문제다. 챰, 슬립, 죽음의선고, 즉사, 스톱 등등 갖가지 상태이상을 거니 대비를 해두고, 에스나나 만능약 등등을 준비해서 바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자. 에룸도어는 일반 공격이 아예 통하지 않는다. 적 중 아무나 하나를 처치하면 전투가 종료된다.
에룸도어 : 그래, 큐크레인이나 베리어스가 쓰러질만 해... 세리아, 레디, 오늘밤은 돌아간다! 이단자 람자여! 나의 성을 얻고 싶다면 란베리 성으로 와라! 기다리고 있겠다!
라파 : 오빠...
밤이 지나고 새벽이 밝아올 즈음
라파 : 오빠, 이제 날이 밝았어. 자주 둘이서 밤이 새도록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었지... 여행하고 싶었어... 생각해 봐, 자주 이야기 했잖아...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워 진다면, 우리들 갈테나하 족의 고향으로 돌아가보고 싶다고... 기억해? 오빠... 이야기 좀 해봐...
람자 : 기다려, 알마...
라파 : ...뭐지 이건?
람자 : 설마... 라파의 마음과 반응하고 있는건가...? 마라크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 위그라프의 절망과 비통이 베리어스를 불렀다... 그렇다면...!
라파 : 너도 슬퍼해주는거야...? 고마워...
람자 : 틀려... 라파 그건! 어?
라파가 가지고 있던 성석에 빛이 나고, 어떤 빛이 마라크를 감싼다.
마라크 : 으...
라파 : 오빠!
마라크 : 라파...? 여기는...? 도대체 어떻게...?
라파 : 오빠... 오빠... 다행이야...
마라크 : 아파, 라파.
성의 중심부를 둘러보고 있는 람자.
천명사 마라크 : 분명 그랬어... 정직한 마음을 가진 자의 곁으로 돌아가라... 그 소리는 그렇게 말했어...
람자 : 성석이 이런 곳에...?
검사 람자 : 성석은 신이 만든 것이 아닌, 가장 사악한... 그래. 루카비가 이 세상에 출현하기 위해 만든거라고 생각했다...
천명사 마라크 :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사용하는 자가 문제라는 건가?
람자 : 난 널 지킬거야, 알마... 기다려.
준비를 끝낸 북천기사단은 전선에 배치된 전 군을 동원해, 베스라 요새 공략을 실행하려 했다...
라파와 마라크가 동료로 들어왔다. 보통의 경우 둘은 그다지 쓸 일이 없지만, 라파의 경우는 Brave 수치가 낮기 때문에 전투맵상 보물 포인트에서 레어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높아, 보물찾기 용도로 써봄직 하다.
챕터4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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