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L의 게임 공략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2 #4 바리아스 언덕, 라이오넬 성 본문
◆ 바리아스 언덕
루드비히의 용병 : 너희들이 어떤 놈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 있는 꼬맹이를 놔두고 가라! 우리들 역시 싸우고 싶진 않다! 순순히 무스타디오를 넘긴다면 힘들지 않을 것이다. 어때?
아그리아스 : 그쪽이야말로 순순히 물러나는게 어때? 루드비히에게 전해라! 전쟁을 이용해 민심을 황폐화 시키는 자들은 반드시 없애주겠다고 말이야!
루드비히의 용병 :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힘을 써서라도 빼앗을 수 밖에! 간다!
난이도 : B
승리 조건 : 적의 전멸
출전 맴버 : 4
아군 NPC : 아그리아스, 무스타디오
등장하는 적 : 궁사 X 2, 소환사 X 2, 나이트 X 2
처음으로 피아식별이 가능한 범위마법을 사용하는 소환사가 등장하는 전투다. 현 시점 상당히 성가시므로 최우선으로 잡아주자. 나이트들은 각종 브레이크를 아군에 거는데, 최대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멀리서 마법으로 HP를 깎는게 좋다.
람자 : 어째서 녀석들이 너를 노리는 거지? 이유를 가르쳐주지 않겠어?
무스타디오 : 미안해... 아직은 가르쳐 줄 수 없어...
그 시각 이그로스 집무실
다이스다그 : 어떻게 해서든 오벨리아를 잡아야 한다. 물론 오벨리아와 행동을 같이 하고 있는 아그리아스도 마찬가지다. 잡은 다음에는 그 자리에서 처리해라!
가프가리온 : 람자도?
다이스다그 : 베올브가의 이름에 먹칠을 할 뿐 아니라 우리들을 방해하는 멍청한 녀석. 현실 세계의 비정함을 가르쳐줄 딱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놔뒀더니 그렇게까지 우둔할 줄은 몰랐다.
가프가리온 : 정의감이 강한 건 아버지를 닮은 건가?
다이스다그 : 아버지도 너무 안이했다... 순순히 복종한다면 괜찮겠지만, 저항한다면 그땐 어쩔 수 없다...
가프가리온 : 친형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대사로군.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 하지만 라이오넬의 추기경이 방해하면 어쩌지? 교회를 등에 업고 있다면 제아무리 라그 공작이라 해도 손 댈 수는 없을 텐데.
다이스다그 : 그에 대해서는 이미 손을 써 두었다. 걱정하지 마라.
가프가리온 : 벌써 준비가 끝났단 말인가? 정말 무서운 자군, 당신은...
다이스다그 : 그렇게 생각한다면 조금은 말을 조심하지 그래? 가프가리온, 네 녀석의 목 따윈 간단히 잘라버릴 수 있다. 그걸 잊지마.
가프가리온 : 어이, 좀 봐주라고. 나는 네 충실한 부하야. 어떤 성기사님처럼 머리가 둔하지도 않아. 그걸 잊지 말라고.
다이스다그 : 그렇다면 더 이상 실패하지 않길 바라지.
가프가리온 : 참, 그 일 말인데... 오벨리아의 유괴를 어디의 어떤 놈한테 명령했지? 오벨리아를 쫓아갈 때 도터에서 어떤 놈들한테 습격당했다고. 그건 어떻게 된거지?
다이스다그 : 진짜 실행범들은 수도원 근처의 숲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 어떤 자인지는 몰라도 우리의 계획을 알아채서 방해하려 하고 있는 것 같군... 어차피 오벨리아가 아그리아스의 보호하에 있는 동안은 괜찮다. 빼앗을 찬스는 언제라도 있어...
가프가리온 : 그렇게 되길 빌고 싶군.
다음 지역인 라이오넬 성(Lionel Castle)으로 향하자.
◆ 라이오넬 성
라이오넬 경비병 : 누구냐! 라이오넬 성에 무슨 일이냐!
아그리아스 : 나는 루자리아 성 근위기사단 소속의 기사 아그리아스 오크스. 신의 아이 성 아쥬라의 구제를 받기 위해 오본느에서 왔다. 문을 열어라!
라이오넬 경비병 : 성 아쥬라의 구제는 바로 각하를 찾는 것이고, 각하에게 구제를 바라는 자는 모두 정중히 문을 열어줄 것이다.
드라크로와 추기경을 만난 람자 일행
드라크로와 추기경 : 그렇군... 사정은 잘 알겠습니다, 아그리아스님. 그런 일이 있다면 이 드라크로와, 힘을 빌려 드려야죠. 속히 성지 뮤론드로 사자를 보내겠습니다. 교황 폐하를 직접 만나십시오. 라그 공작의 부정한 폭정 그리고 오벨리아님의 목숨을 노릴 수 없도록 손을 쓰겠습니다.
아그리아스 : 각하, 퓨네랄 교황 폐하께서는 들어주실까요?
드라크로와 추기경 : 걱정 마십시오, 아그리아스님. 제가 함께 가겠습니다. 그대가 그렇게 걱정한다면 오벨리아님의 마음도 편치 않을 것입니다. 오래되고 더러운 성이지만 성지로부터 대답이 올 때까지 편히 지내십시오.
아그리아스 : 각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크로와 추기경 : 모든 것은 성 아쥬라의 인도입니다. 안심하십시오. 그리고 젊은 기공사여. 그대의 바램도 알겠습니다. 버트 상회를 괴멸시키기 위해 우리 라이오넬 정예부대를 기공도시 고그에 보내겠습니다.
무스타디오 : 감사합니다. 각하.
드라크로와 추기경 : 하지만 그 전에 어째서 그대들 부자가 쫓기고 있는지 설명해주지 않겠습니까?
무스타디오 : 그 그건...
드라크로와 추기경 : 그래그래... 이것 때문인가?
추기경은 어떤 붉은 크리스탈을 탁자위에 꺼내 놓는다.
아그리아스 : 이 크리스탈은?
드라크로와 추기경 : 조디악 브레이브의 전설을 알고 있습니까?
아그리아스 : 어릴적 교회에서 자주 들려주던 그 허황된 이야기 말입니까?
드라크로와 추기경 : 이런이런... 아그리아스님은 교회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아그리아스 : 그 그런 일은 결코...
오벨리아 : ...태고의 오래전 아직 대지가 지금의 형태를 하고 있지 않았던 시대, 루카비가 지배하는 이 대지를 구한 12인의 용사가 루카비들에게 싸움을 걸었습니다. 격렬한 사투의 결과, 용사들은 루카비들을 마계로 쫓아내는데 성공하여 대지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12인의 용사들은 황도 12궁의 문장이 들어간 크리스탈을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을 황도 12궁의 용사... 조디악 브레이브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시대를 넘어 우리들 인간이 전쟁에 빠져들 때 마다 용사들이 나타나 세계를 구했다고...
드라크로와 추기경 : 역시 오벨리아님, 잘 알고 계시는군요.
오벨리아 : 오본느 수도원에서 시몬 선생님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성 아쥬라는 그들을 섬겨 혼란의 이바리스를 구했다고 들었습니다.
드라크로와 추기경 : 용사들이 가지고 있던 크리스탈을 우리들은 성석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의 눈 앞에 있는 것이, 전설의 마석 조디악 스톤...
오벨리아 : 설마... 성석이 정말로 있었다니...
드라크로와 추기경 : 성석에는 루카비들을 물리칠 정도의 어력이 깃들어 있다고... 분명 신비한 힘을 느낄 수 있지만... 저에게는 단지 큰 크리스탈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람자 : 어떻게 된 거야? 무스타디오. 얼굴색이 안좋은데?
드라크로와 추기경 : 고그의 지하에서 이것과 같은 돌을 보지 않았나요...?
무스타디오 : 지하에는 부서져서 움직이지 않는 기계가 많이 묻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돌을 가까이 대면 죽어 있어야 하는 기계가 조금씩 움직이죠...
드라크로와 추기경 : 버트 상회가 노리고 있는 것은 그 성석이군요...?
무스타디오 : 이 돌에 무슨 힘이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루드비히는 그 힘을 연구하여 병기로 사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성석을 넘겨주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녀석들에게...
드라크로와 추기경 : 걱정하고 있군요, 젊은 기공사여. 교회가 책임을 지고 관리하지요. 우리의 병사들이 악한들과 싸우고 있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성석을 가지고 돌아오십시오.
무스타디오 : 예 각하!
람자 : 나도 함께 고그에 가지.
무스타디오 : 고마워 람자.
아그리아스 : 여기까지 온 것은 네 덕분이다. 고맙다, 람자.
오벨리아 : 아무 힘도 돼 드리지 못하지만 조심하세요.
람자 : 걱정 마십시오. 왕녀님의 그 말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라이오넬 성의 상점에 가보면 악세서리들을 많이 팔고 있다. 이 중에서는 수호의 반지(Protect Ring), 마법사의 망토(Mage's Clock) 정도가 쓸만하니 사서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준비를 마치고 나면 치고리스 습지(Tchigolith Fenlands)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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