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L의 게임 공략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2 #2 아라그아이 숲, 제이레키레 폭포 본문
◆ 아라그아이 숲
블랙 고블린 : 고브고브! 고브고브고브!
초코보 : 꾸 꾸엑!
고블린 : 고브고브!
아그리아스 : 이런 곳에 초코보가?
가프가리온 : 고블린의 숲에 들어오다니 바보같은 초코보군.
람자
1. 빨리 숲을 빠져나가지 않으면...
2. 중요한 전력이 될지도?
선택지에 따라 승리조건이 바뀐다. 2번을 선택하고 초코보를 살리면,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게 된다. 큰 상관은 없으니 아무거나 산택해도 무방하다.
람자 : 길러진 초코보보다는 야생의 초코보 쪽이 강하다고 전에 디리타가 말했었지. 중요한 전력이 될 지도 몰라.
가프가리온 : 도와줄 생각이야, 람자? 돈이 되지 않는다고!
아그리아스 : 오벨리아님을 구하기 위해 도움이 될 지도 모르지만...
난이도 : D
승리 조건 : 1. 적의 전멸, 2. 초코보의 구출
출전 맴버 : 4
아군 NPC : 가프가리온, 아그리아스, 초코보
등장하는 적 : 고블린 X 5, 블랙 고블린 X 1
이전과 마찬가지로 고블린들은 얼음속성에 약하니, 흑마도사의 블리자드 계열이나 소환사(Sommoner)의 시바(Shiva) 등을 사용해주자.
초코보 : 꾸 꾸에!
람자 : 무사한 것 같군.
가프가리온 : 다행이군 녀석. 람자에게 감사하라고.
전투가 끝날때 초코보가 살아있다면 동료로 할 수 있다. 이처럼 몬스터도 동료로 만들 수 있는데, 전직이 안되고 장비 착용도 불가능한 대신, 여러 독특한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알을 까서 새끼를 받을 수도 있으나 당장은 안해도 상관없다.
가프가리온 비기 마지막 준비를 하자.
1. 가프가리온의 어빌리티 메뉴를 열어 배우기를 누르고 닌자를 고른다.
2. 닌자 어빌리티 중 기사검(Knight's Sword)이나 닌자도(Ninja Blade) 중 원하는 것 하나를 배운다.
3. 가프가리온을 공격 능력이 없는 아이템사 같은걸로 전직시키고, 서브 액션 어빌리티에 닌자 어빌리티를 달아준다.
4. 람자를 포함한 다음 전투에 참가할 아군 4명에게 시프의 리엑션 어빌리티인 케치를 장착해준다.
월드맵으로 나오면 우선 가프가리온의 장비가 모두 해제된걸 확인하고, 직업을 아이템사 같이 약한 걸로 바꿔준다. 이제 다음 지역인 제이레키레 폭포(Zeirchele Falls)로 향하자.
◆ 제이레키레 폭포
북천기사단 기사 :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단념해라! 순순히 왕녀를 넘겨라. 그러면 네 목숨은 살려주겠다!
디리타 : 명백한 거짓말! 네 녀석들의 목적은 왕녀의 목숨이지? 왕녀를 살해했을 때 그 진상을 아는 나를 이대로 살려 보내줄리 없을텐데?
북천기사단 기사 : 무슨 바보같은 소릴! 우리들은 왕녀를 구하러 온 것이다! 어째서 왕녀의 목숨을 노리지 않으면 안되지? 네 녀석들 골타나군에게 왕녀를 넘겨줄 수는 없어!
람자 일행이 나타난다.
아그리아스 : 오벨리아님!
오벨리아 : 아그리아스!
북천기사단 기사 : 귀찮게 됐군. 가프가리온, 녀석들을 죽여라! 한번에 처리한다!
가프가리온 :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계약이다. 어쩔 수 없지!
아그리아스 : 가프가리온, 네 녀석! 배반할 생각이냐?
가프가리온 : 배반? 웃기지마. 이 녀석들은 진짜라고. 우리들의 일은 왕녀님이 무사히 유괴되도록 하는거야! 그리고, 이 녀석들의 임무는 유괴한 녀석들의 입을 막기 위해 여기서 끝내는 거지!
아그리아스 : 무슨 소리야? 유괴가 조작된 거란 말이냐?
가프가리온 : 방해란말야. 그 왕녀님은... 정통 후계자는 오리나스 왕자만으로도 충분해. 왕녀님이 살아 있으면 다른 소리를 하는 녀석들이 생길테니 말이야!
디리타 : 어차피 살해당할거라면 쓸모 있게 사용한다. 골타나군에게 유괴된 것으로 해서 이대로 죽여버리면 방해되는 라이벌을 실각시키는게 가능하고, 방해물인 왕녀까지도 처리할 수 있다. 라그 공작이 쓴 시나리오는 이런거겠지. ...아니, 그 시나리오를 쓴 건 분명 다이스다그겠군. 람자,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가프가리온 : 그런 뜻이야, 람자. 이 녀석들을 말살한다!
람자 : 또 힘 없는 자를 희생시키려 하는건가... 그런 짓은 할 수 없어! 더 이상 티타같은 희생자를 만들어서는 안돼!
난이도 : C
승리 조건 : 왕녀 오벨리아 사수
출전 맴버 : 4
아군 NPC : 아그리아스, 디리타
등장하는 적 : 가프가리온, 나이트 X 5
가프가리온 비기를 준비해 놨다면 여기서 후반부에서나 얻을 수 있는 다량의 기사검이나 닌자도를 얻을 수 있다.
1. 아그리아스를 잡고 디리타는 잡거나 묶어 놓는다.
2. 가프가리온을 제외한 모든 나이트를 잡는다.
3. 가프가리온 근처에 아군을 위치시키고 기다리면, 가프가리온이 쓸 공격어빌리티가 던지기밖에 없기 때문에 아군에게 비싼 무기를 던진다.
4. 던져진 무기는 아군에 장착된 리엑션 어빌리티인 케치로 받아서 인벤토리로 들어간다.
5. 원하는 개수만큼 받고 가프가리온을 잡아 미션을 끝낸다.
원래라면 풀 장비를 입은 가프가리온의 검기에 당황했겠지만, 이미 직업과 장비가 탈탈 털린 상태라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한다. 게다가 아군 NPC인 디리타가 홀리 나이트가 되어 돌아와 매우 강력하다. 그러니 일단 디리타쪽은 그냥 놔두고 오벨리아 쪽만 집중하자. 적 나이트들 중에는 풍수사의 어빌리티들을 사용하는 녀석이 있는데, 필자가 할때는 디리타쪽에 있어서 그다지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오벨리아도 나름 힐러계열의 특수 직업이라 연속으로 공격만 안당하면 알아서 HP도 채우고, 버프도 걸면서 잘 산다. 일단 오벨리아쪽 나이트들을 먼저 정리하고, 가프가리온 및 나머지 나이트들을 천천히 상대하자.
전투 중
람자 : 디리타! 살아 있었어? 디리타!
디리타 : 이런 곳에서 재회하게 될 줄은... 여전히 형들의 꼭두각시인가?
람자 : 바보같은! 난 아무것도 몰라! 이런 계획 따윈 알 리도 없어! 그것보다 너야말로 형들의 계획에 동참하고 있는 거야?
디리타 : 농담하지마! 난 왕녀님을 구하러 왔을 뿐이야! 왕녀님을 이용하려고 하는 녀석들의 손으로부터 자유롭게 해드리기 위해...
가프가리온 : 거짓말 하지마! 너도 고용된거지? 돈을 위해 왕녀 유괴 의뢰를 받은 거겠지? 지금와서 감추려고 하지마!
디리타 : 네놈과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돈을 위해 하는게 아냐!
가프가리온 : ...그럼 누구지? 내 일을 방해하는 녀석은? 계획을 눈치 챈 꼬마가 정의감에 넘쳐 왕녀를 구출하러 온거라고 말하려는 거냐? 넌 누구에게 고용된 거지? 누구에게서 이 계획을 들었어? 말해!
디리타 : 그건 너희들이 알 필요 없어!
오벨리아 : 당신은 누구죠? 우리 편? 아니면 적?
디리타 : 당신과 같은 인간이다.
아그리아스 : 오벨리아 왕녀님! 지금 구해드리겠습니다!
가프가리온 : 그렇게 둘 줄 아냐?
아그리아스 : 자신이 무슨 짓을 하려하는지 알고 있나? 오벨리아님은 양녀라곤 하지만 왕가의 혈통. 그런 분에게 너는 손을 대려 하고 있는 거야!
가프가리온 : 아, 물론 알고 있어. 잘 알고 있고 말고. 왕녀라 해도 방해되면 제거된다. 그것이 정점에 선 왕가의 혈통이란 것이지?
아그리아스 : 네 녀석, 오벨리아님을 죽일 셈이냐?
가프가리온 : 방해가 되면 죽는다. 우리들 평민과 다를바 없지. 다른건 너 같은 고집 센 녀석들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충성을 바친다는 것 정도일까? 살아서 정상까지 가지 못한다면 이용당하는 것 뿐이다. 그렇다면 지금 죽는게 훨씬 낫겠지.
아그리아스 : 그렇다면 내가 지켜내겠다!
람자 : 당신은 이 계획을 알고 있었나? 어째서 이런 더러운 방법을.
가프가리온 : 더럽다고? 돈을 버는데 깨끗하고 더러운게 있는 줄 아냐? 난 프로 용병이야. 한번 받은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수행한다. 그게 프로라는 거야.
람자 : 어째서 내게 얘기해주지 않은 거지? 어째서!
가프가리온 : 말하면 어쩌려고? 나를 막으려고? 우리들이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이 일을 했을 거야. 알고 있어? 네가 모르는 곳에서 누군가가 죽는거야. 그게 현실이라고! 넌 네가 모르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거냐?
람자 : 하지만... 하지만! 이런 짓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가프가리온 : 하지만 이라고 말 하지 마. 넌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고 도망치고 있는 어린애일 뿐이야! 그게 싫다면 자신의 발로 누구에게도 의지받지 말고 걸어! 홀로 살아남아 보라고! 그렇게 되기 전에는 내 앞에서 큰소리치지 마!
전투 후
디리타 : 오벨리아 왕녀를 내게 맡겨라. 그게 그녀를 위한 길이다.
람자 : 디리타, 넌 도대체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는거지?
디리타 : 꾸며? 웃기지마! 난 진실을 말하고 있을 뿐이야, 안그래? 북천기사단을 적으로 돌린 너희들이 왕녀님을 어디로 데려가겠다는 거지? 곧바로 너희들을 잡기 위해 북천기사단의 정예 부대가 달려오겠지. 도대체 어디로 도망칠 셈이지?
람자 : 그... 그건...
디리타 : 잘 생각해봐. 라그 공작의 계획이란건 왕비도 알고 있다는 거야. 즉 왕가도 우리편이 아니란 소리지. 그럼 골타나 공작? 아니, 그건 무리지. 자신의 죄를 없애기 위해 너를 처형할거야.
아그리아스 : 너라면 어떻게 한다는 거야?
디리타 : 너희들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는 것 뿐이야.
람자 : 무슨 뜻이야?
디리타 : 글세... 너에게 왕녀님을 잠시 맡겨두도록 하지
람자 : 디리타...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뻐.
디리타 : 티타가 구해주었어...
람자 : 에?
디리타 : 그 때, 티타가 날 막아주었어...
람자 : ...
오벨리아 : 감사합니다. 디리타씨
디리타 : 또 만나자, 람자.
디리타는 어디론가 떠나간다.
아그리아스 : 람자,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하지만 괜찮아? 북천기사단을 적으로 두게 되는데...
람자 :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선택한 길입니다.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는 람자 일행
람자 : 앞으로 어쩌죠? 디리타의 말대로 우리를 도와줄 사람은 없고...
아그리아스 : 드라크로와 추기경에게 도움을 청하려 생각하고 있어... 라이오넬은 그레바도스 교회의 소속령이야. 교회라면 어떻게든 해주지 않을까?
람자 : 분명 라이오넬이라면 북천기사단도 함부로 손을 댈 수는 없겠지... 가죠, 우리는 어디론가 갈 수 밖에 없어요.
유닛 목록을 보면 새롭게 오벨리아가 합류하였다. 장비를 전부 빼서 아군을 주자. 이제 다음 지역인 성새도시 자란다(The Castled City of Zaland)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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