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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2 #7 골고랄다 처형장 본문
◆ 골고랄다 처형장
처형집행인 : 뭔가 남길 말이라도 있나...? 그래, 아무것도 없단 말이지?
라이오넬의 기사 : 응...? 저 적습이다!
람자 일행이 나타난다.
람자 : 거기까지다! 오벨리아 왕녀를 돌려주실까?
처형집행인 : 크크크... 걸려들었군!
람자 : 함정인가?
가프가리온 : 역시 너무 솔직해 꼬마!
람자 : 오벨리아님은 어디있나?
가프가리온 : 라이오넬 성이다. 그것보다 보석은 어디있지?
람자 : 보석?
가프가리온 : 모르는척 하지마! 추기경에게서 빼앗은 보석 말이야! 보석을 빼앗아간 녀석과 함께 있지? 그러니까 빨리 이쪽으로 넘겨!
람자 : 원한다면 힘으로 빼앗아 보시지?
가프가리온 : 조금은 성장한 듯 하군. ...그렇다면 그렇게 해주지!
난이도 : S
승리 조건 : 적의 전멸
출전 맴버 : 3 + 2
아군 NPC : 없음
등장하는 적 : 가프가리온, 궁사 X 2, 시마도사 X 2, 나이트 X 3
가프가리온은 검기를 사용하지만 그렇게 강한편은 아니다. 차라리 시마도사와 나이트가 더 신경쓰이므로 먼저 잡자. 다만 뭉쳐있으면 가프가리온 검기를 여러 명이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산개해서 처치하도록 하자. 또한 가프가리온에게서 블러드소드를 훔칠 수 있는데, 입힌 데미지만큼 회복하는 유용한 검이니 훔치기를 시도해보자. 이 검은 여기서 구하지 못하면 최후반부에서나 구할 수 있다.
전투 중
가프가리온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나와 함께 이그로스로 돌아가자. 네 형인 다이스다그는 모든걸 용서해준다고 했어. 그러니까 눈을 뜨란 말이다!
람자 : 거절하겠어! 나는 더 이상 악행에 동참할 수 없어!
가프가리온 : 악행이라고? 너 지금 악행이라고 말하는 거야? 너는 베올브가의 사람이야! 베올브가의 사람은 하지 않으면 안될 책임이 있어. 그 책임을 너는 악행이라고 하는거냐? 이 멍청한놈!
람자 : 형들은 자신들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그걸 악행이라 하지 않으면 뭐라고 하지!?
가프가리온 :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해. 희생을 지불하지 않는 한 인간은 전진할 수 없어. 역사를 만드는건 불가능해. 이 썩어빠진 이바리스를 봐! 누군가가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된단 말이다! 네 형은 그것을 성사시키려 하고 있다. 아무리 그게 악행이라 불릴지라도.
람자 : 그래서 오벨리아님을 죽게 놔둔단 말이냐?
가프가리온 : 지크덴 성곽에서의 일은 잊어버려. 그건 어쩔 수 없던 일이야! 너는 베올브가의 사람이야. 너는 너에게 부여된 역할을 해내지 않으면 안돼! 그게 너의 운명이란 말이다!
람자 : 티타를 죽게한게 운명이란 말이냐? 틀려! 그건 틀려! 우리들은 우리들의 마음대로 티타를... 티타를 죽인거야! 나는 계속 그 현실에서 도망쳤어. 내가 티타를 죽인거야...
아그리아스 : 람자, 너는 베올브가의 사람이었나?
가프가리온 : 몰랐나? 아그리아스. 그래, 그 꼬맹이의 이름은 람자 베올브. 그 베올브가의 일원이지.
람자 : 분명 나는 베올브가의 인간이야. 하지만 형들과는 달라! 나는 오벨리아님이 유괴당할거라고는 전혀 모르고 있었어. 정말이야!
아그리아스 : 이제 와서 의심할리 없잖아, 나는 너를 믿어!
가프가리온 : 어째서 그렇게 바보같지? 그런 여자애 하나쯤 죽는다고 어쨌단 말이야? 우리들이 제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대의다!
람자 : 사람을 속이고 이용하는데 무슨 대의가 있다는 거지? 나는 이제 더이상 대의를 위해 이용되어 목숨을 잃는 사람을 놔둘 수 없어! 난 오벨리아님을 도와드리겠어!
가프가리온 : 이 바보같은 놈!
아그리아스 : 오벨리아님을 어쩔 셈이지?
가프가리온 : 나는 계약대로 왕녀를 가리온느로 데려갈 뿐이다. 그 후 라그 공작이 왕녀를 어떻게 처리할런지는 난 몰라.
아그리아스 : 그들은 오벨리아님을 전쟁의 도구로 삼으려 하고 있어. 너도 마찬가지야! 라그 공작이나 다이스다그의 생각대로 이용되고 있어! 부끄럽지 않은가? 개가 되어가는 자신이! 인간으로서의 명예는 사라진 건가?
가프가리온 : 그런 쓸데없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버렸다!
전투 후
가프가리온 : 이 이 정도로 강할줄은... 일단 후퇴다!
람자 : 서둘러 라이오넬 성으로 가자!
한편 어딘가에 갇힌 오벨리아는 디리타와 함께였다.
디리타 : 식사에 손을 대지 않은건가?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
오벨리아 : ...
디리타 : 네가 죽는다고 해도 슬퍼할 사람은 한사람도 없어. 반대로 기뻐할 녀석들이 태반이지. 어차피 죽이지는 않을테니 먹어둬.
오벨리아 : ...역시 당신도 추기경과 결탁하고 있었군요? 날 어쩔 셈이죠? 라그 공작에게 넘기지 않는다면 어쩔 작정이죠?
디리타 : 본래 네가 있어야 할 곳에 데리고 간다... 그것뿐이야.
오벨리아 : 당신도 나를 이용하려 하는 거군요. 하지만 난 당신 말대로 되진 않아요.
디리타 : 너에게 선택지는 없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길밖에 없어.
오벨리아 : 그건 무슨 뜻이죠?
디리타 : 그건...
드라크로와 추기경과 한 남자가 들어온다.
기사 : 이 아이가 오벨리아인가...
드라크로와 추기경 : 왕녀님 기분은 어떠신지요? 조금 더 가만히 있었다면 이 방이 아니어도 괜찮았을텐데.
기사 : 왕녀 대역인 아이에겐 분에 넘칠 정도야.
드라크로와 추기경 : 흐흐흐... 볼마르프, 이 아이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볼마르프 : 그래... 가련한 아이군.
오벨리아 : 그건 무슨 뜻이죠...?
볼마르프 : 좋아, 잘 들어둬. 너는 오벨리아가 아니야.
오벨리아 : 네?
볼마르프 : 원래의 왕녀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어. 너는 왕녀 대역으로 있는 거고.
오벨리아 : 그런! 거짓말!
볼마르프 : 거짓말이 아니야. 너는 오벨리아가 아니란 말이다. 루베리아 왕비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 원로원의 노인네들이 너를 만들어 냈다... 언젠가 왕위를 잇게 하기 위해 대역을 준비한거지. 방해가 되는 왕비를 몰아내기 위해서. 녀석들의 방법은 정말 주도면밀했어. 위 두명의 왕자를 병사로 보이게끔 암살하고 너를 왕가로 보냈지. 병약한 옴도리아에게 새로운 왕자가 생길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그럼 자동적으로 왕위는 네 것이지. 하지만 오리나스가 탄생했어. ...아니, 아직도 왕자가 옴도리아의 아이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어. 라그 공작이 여동생을 왕의 어머니로 만들기 위해 밖에서 씨앗을 준비했을지도 모르지. 이렇게 해서 원로원 노인네들의 계획은 물거품이 돼버린거야.
오벨리아 : 거짓말! 절대 거짓말이에요! 전 믿지 않아요!
볼마르프 :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네 자유야.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네가 왕녀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일. 우리들은 왕녀라는 강력한 카드를 손에 넣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오벨리아 : ...당신들은 나를 어쩔 셈이죠? 도대체 뭘 시키고 싶은 거죠?
볼마르프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지금처럼 왕녀로 있어주기만 하면 돼.
오벨리아 : 나는 아토카샤 가의 피를 이은 자! 누구에게도 명령받지 않아!
볼마르프 : 그럼 어쩔거지? 라그 공작에게 잡히면 그대로 처형일텐데? 우리들은 도와주고 싶을 뿐이야. 널 왕위에 올리기 위해서...
오벨리아 : 당신은 대체 누구죠?
볼마르프 : 우리들은 라그 공작 편도 아니며, 골타나 공작 진영 사람도 아니야. 단지 협력자일 뿐이지.
드라크로와 추기경 : 볼마르프님, 왕녀님은 조금 더 머리를 식히도록 해 드려야죠. 현실을 확실히 인식하게 된다면 우리들의 협력을 거부할 리 없어요...
볼마르프 : 음, 그렇군... 가자, 디리타!
전개가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이제 라이오넬 성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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