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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2 #8 라이오넬 성문 앞 본문

게임 공략/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2 #8 라이오넬 성문 앞

SnowL 2020. 5. 18. 21:15


 라이오넬 성으로 가려 하면 , 바리어스 계곡을 지날 때쯤 이벤트가 발생한다. PS1판에는 없는, PSP판(iOS, 안드로이드판 등 이후 이식작도 동일) 사자전쟁에서 추가된 이벤트다.



 ◆ 레나리아 대지

 

 

한 무덤 앞에 있는 위그라프


위그라프 : 밀우다... 나를 용서해 다오. 난 속히 복수를 하려 해, 여기 내가 너의 앞에 있으니, 너의 검이 나를 찌르는 것 같아. 그동안 난 실패도 많이 했을 거야. 그러나 이제 널 실망시키지 않을 거다. 적어도 이번에는 널 죽인 자들이 복수가 무엇인지 알게 될 거야. 나는 이번만큼은 굴욕을 당하지 않을 거야.

남자의 목소리 : 할 수 없는 일을 말하는군.

위그라프 : 모습을 보여라!

기사 : 검을 거둬라. 해여단 단장과 검을 맞대고 싶지 않다. 여단 자체가 더 이상 없다고 해도 말이다. ...미안하군. 내 말에 상처를 받았다면 그건 내 의도가 아니었다. 네 부하들은 용감하게 싸우다 죽었다.

위그라프 : 여기 온 목적을 밝혀라!

기사 : 내 이름은 로팔, 한가지 명령을 받고 왔다. 내 목적은 간단해, 널 찾는 거야. 우리들은 네가 우리의 공동의 목표를 위해 너와 손을 잡고 싶다.

위그라프 : 공동의 목표? 훗! 농담하는거냐? 내 목에 걸린 현상금 때문이지! 그것이 너의 목적이다. 내 말이 틀렸나?

로팔 : 무례했다면 용서해라. 그러나 난 너의 뺨에 흐르는 눈물이 웃음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위그라프 : ...

로팔 :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 이바리스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다. 두 번 다시 귀족의 노예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 그리고 그게 네가 원하는 거야. 그렇지 않아?

위그라프 : 말을 들어보도록 하지.

로팔 : 우리 안에서 불타는 이상도, 네 안에서 불타오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너의 힘, 너의 열정, 너의 정신! 우리는 이것들이 우리의 목적을 이루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위그라프 : 날 이용하겠다는 뜻인가.

로팔 : 동전은 양면이다. 너는 다른 쪽은 고려하지 않나? 우리와 손을 잡으면 우리의 힘은 곧 너의 힘이 될 것이다. 밀우다의 복수를 위한 힘도, 이바리스를 바꿀 수 있는 힘도.


위그라프는 검을 집어들고 로팔을 따라나선다.


 이제 다시 돌아와 목적지인 라이오넬 성으로 가서, 라이오넬 성문 앞(Lionel Castle Gate)을 고르자. 혹시 각 마을 주점의 돈버는 이야기를 하지 않은게 있다면 곧 이번 챕터의 마지막이니 전부 돌면서 수행해놓자. 가리랜드나 이그로스 성 같은 곳도 빠뜨리지 말자.



 ◆ 라이오넬 성문 앞

 

 

람자 : 여기서 기다려. 지금 곧 성문을 열 테니까.

들은적 있는 목소리 : 그렇게는 안되지!


가프가리온이 등장한다.


가프가리온 : 숨어들어온 것은 좋았지만, 복병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군.

람자 : 큰일이다!

가프가리온 : 람자! 네 상대는 나다! 자, 간다!


난이도 : A

승리 조건 : 적의 전멸

출전 맴버 : 1 + 4

아군 NPC : 없음

등장하는 적 : 가프가리온, 소환사 X 1, 궁사 X 2, 나이트 X 3

 

 

 람자와 다른 파티원이 분리된 상태로 전투가 벌어진다. 닫힌 성문은 위처럼 작은 나무문 앞으로 이동시키면 열리지만 큰 의미는 없다. 우선 가프가리온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전 전투에서 블러드소드를 훔쳤다면 람자에게 장착시켜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게 하자. 나머지 4명의 파티원쪽은 공간이 협소해 아그리아스나 흑마도사, 소환사 등 광역 공격을 하기 아주 좋다. 대신 아군도 똑같으니 소환사부터 잡자.

 

가프가리온 : 바닥이 차군...

람자 : 잘가라, 가프가리온.


람자 : 지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왕녀님께 가야 해!


 전투를 끝낸 직후 사자전쟁에서 새로 추가된 이벤트가 자동 발생한다.



 ◆ 제이레키레 폭포

 


디리타 : 너의 발걸음이 느려졌다. 피곤해? 이러다간 젤테니아는 절대 못 갈거야.

오벨리아 : 빨리 도착한다해도 내가 왕녀가 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이 폭포에서 절 구해줬던 그 날은 지금은 너무 먼 일이었던 것 같아요. 날 조종하는 끈을 자르겠다는 당신의 약속은 거짓인 것이었어요. 그렇지 않나요?

디리타 : 거짓이든 아니든 넌 날 따라올 수 밖에 없어. 추격자들이 있다. 어떤 자리도 너에게 남아있지 않아. 도망치면 왕위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어 여전히 쫓기게 될 거야.

오벨리아 : 그때 왜 그런 말을 했죠!?


다리를 건너던 오벨리아 앞으로 화살이 날아온다.


오벨리아 : 앗!

북천기사단 기사 : 왕녀가 이곳에 있었다니. 그 건방진 가프가리온이 또 놓쳤군. 건방 떨고 잘난체 하더니. 우리가 받은 명령은 보는 즉시 죽이는 것이다. 왕녀가 이곳을 벗어나지 못하게 해라!

디리타 : 바보들아! 여기서 죽는게 소원이라면 그렇게 해!


난이도 : C

승리 조건 : 오벨리아의 보호

출전 맴버 : 디리타 1인

아군 NPC : 오벨리아

등장하는 적 : 나이트 X 1, 궁사 X 1, 흑마도사 X 1

 

 디리타를 조종해볼 수 있는 팬서비스 차원의 전투다. 디리타의 직업은 홀리 나이트로서, 무려 직업을 마스터했다! 람자일행과 헤어지고 얼마나 됐다고... 람자와 너무 비교가 된다... 적도 셋 밖에 없으므로 이것저것 어빌리티를 사용해보자. 오벨리아는 그냥 놔둬도 힐러계열이라 쉽게 죽지는 않는다.

 

디리타 : 이제 보이나? 이것을 거울삼아라. 그러면 네 마음이 조금은 편할 것이다. 네 운명에 맞서서 널 주장하거나 아니면 나와 손을 잡고 살도록 해라. 선택은 네 몫이다.

오벨리아 : 보이는군요...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이벤트가 끝나면 강제로 세이브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 곧바로 파티 편성을 할 수 있게 된다. 수호의 반지(Protect Ring)가 있다면 람자 포함 주력5인에게 장착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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