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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3 #1 탄광도시 골란드, 왕도 루자리아 본문

게임 공략/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3 #1 탄광도시 골란드, 왕도 루자리아

SnowL 2020. 5. 19. 13:48


 ◆ 베스라 요새


볼미나 남작 : 사망자는 어제까지 약 2만, 양 군을 합치면 배인 약 4만... 부상자는 우리 군만으로도 가볍게 20만을 넘고 있습니다.

에룸도어 후작 : 문제는 사상자 뿐만이 아니다. 병량의 비축도 거의 남지 않게 되었지만 이것은 계획대로, 문제는 앞으로의 일이다. 병량을 사려고 해도 물건이 없는 형편이라 세금 수입의 대폭 하락과 함께 보통 해의 반 이하밖에 비축할 수 없다.

브란슈 자작 : 그리고 이건 라그 공작도 마찬가지겠지. 저쪽은 이 수확 시기에 장마가 계속된 덕분에 추수전에 벼가 썩어버린 것 같다.

올란두 백작 : 오히려 문제는 이 전란에 의해 직업이나 살 곳을 잃은 백성들이겠지. 오란의 조사에 의하면 왕도 루자리아에서는 이미 10만인을 넘는 난민이 유입되었다던가?

브란슈 자작 : 하하하, 그거 잘됐군. 라그 공작측도 식료품을 사기 힘들테니 말이야.

올란두 백작 : 웃을 일이 아니야! 전선이 확대된다면 우리들도 마찬가지야. 대량의 난민이 언제 이쪽으로 흘러들어온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단 말이다! 역시 슬슬 평화 공작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골타나 공작 : 자네들의 걱정은 알겠지만 이 싸움을 그만 둘 수는 없다. 보통때보다 3할 정도 더 세금을 걷도록 하지. 또한 곡물 등을 고가로 매매하는 녀석이 나오지 않도록 감시를 엄중히 해라. 그리고 난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란베리의 경계를 넘지 못하도록 감시를 보다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다.

올란두 백작 : 힘든건 라그 공작도 마찬가지, 지금이라면 평화적 해결도 가능할 것입니다.

골타나 공작 : 늙었군, 올란두. 평화적 해결따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올란두 백작 :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백성이 있어야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50년 전쟁에서 가장 고통받은 것은 백성들 아닙니까? 더 큰 증세가 어떻게 작용할까요? 백성들 뿐만이 아닙니다.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병사들은 만족스런 식사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이상 싸움을 계속한다는건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골타나 공작 : 정신적이라고? 그대같은 사람도 겁쟁이가 되어버린건가?

올란두 백작 : 50년 전쟁에서는 이국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지킨다는 대의가 있었습니다.

골타나 공작 : 이 싸움에는 그게 없다는 건가? 언제부터 그대는 그 따위 위선을 입에 담게 되었나? 물러서면 좋아하는건 녀석들이라고. 우리들이 싸우고 있는 건 백성을 위해서야. 더이상 썩은 왕가의 행태에 백성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전쟁을 그만둘 수 없다는 거야!

브란슈 자작 : 각하의 말씀대로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뇌신 시드라고까지 불려졌던 올란두 백작의 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정말!

올란두 백작 :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어딜 보고 그렇게 말하는거지? 이 상황의 어딜 보고 그렇게 낙관적이 되는거지? 자네의 눈은 동태눈인가?

브란슈 자작 : 그런 폭언을...

골타나 공작 : 이제 됐어. 그만해! 더 이상 못참겠네 올란두. 이 이상 폭언을 한다면 자네의 몸이 위험해 질거야! 알겠나? 

올란두 백작 : ...

골타나 공작 : 두번 말하지 않겠네. 더 이상 내 방침에 불만이 있다면 빨리 이 곳을 떠나는게 좋아! 알겠나? 올란두!

 

 

 디리타는 내게 말했다. 큰 흐름이 있고, 그것에 거스르려 하고 있다 라고... 이 전란의 세계가 피할 수 없는 운명같은 큰 흐름이라고 한다면, 나는 그 흐름에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까? 나는 형 잘바그에게 전란을 뒤에서 조종하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왕도 루자리아로 향했다...



 

챕터 3 : 거짓없는 자


 현재 위치인 도터에 들어가보면 술집, 상점, 용병 길드 외에 골육상점(Phoachers Den)이 새로이 생겨있다. 이곳에는 시프의 밀렵(Poach) 어빌리티를 달고 몬스터를 잡으면 상품이 추가되는 구조다. 많은 레어아이템을 밀렵으로 얻기 때문에 틈틈히 해주는게 좋다. 또한 챕터가 바뀌어서 돈 버는 이야기도 각 마을마다 몇가지가 개방되어 있으니 체크하자.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다음 진행 지역인 탄광도시 골란드(The Mining Town of Gollund)로 가자.



 ◆ 탄광도시 골란드

 


 

근처의 목소리 : 어디냐? 어디로 도망쳤지? 위다! 지붕위다!

점성사 오란 : 포위된 건가...!

도적 :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의 아지트에 들어온 건 큰 실수야.

점성사 오란 : 이제부터라도 써두지 그래? 여기가 도적의 아지트라고 말야.

도적 : 훗, 그 주둥이도 여기까지야. 자, 단념하라고.


람자 일행이 등장한다.


람자 : 뭔가 상태가 이상한데...?

도적 : 오늘은 방문하는 손님이 많은데? 좋아, 모두 죽여주지!


난이도 : C

승리 조건 : 오란의 구조

출전 맴버 : 5

아군 NPC : 오란

등장하는 적 : 화술사 X 1, 아이템사 X 2, 시프 X 3

 

 처음으로 적에 화술사가 등장했다. Brave 수치를 한번에 20씩 깎는 등 귀찮은 녀석이니 최대한 빨리 제거하자. 아이템사는 총을 장비하고 나오는데, 오란이 강하긴 하지만 그냥 방치하면 총에 맞아 죽을수도 있으니 신경쓰자. 전투의 난이도 자체는 매우 낮은 편이다.

 

 

람자 : 괜찮은가?

오란 : 고맙다. 너희들 덕분에 살았어. 내 이름은 오란, 오란 듀라이다. 너는?

람자 : 람자 베올브다.

오란 : !!

람자 : 왜 그러지?

오란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신경쓰지 말아줘. 그것보다 자네들은 앞으로 어디 갈 생각이지?

람자 : 왕도 루자리아... 너도 왕도로 가는거야? 괜찮다면 우리들과 함께 가지 그래?

오란 : 미안하지만 반대방향이야. 생각해줘서 고마워.

람자 : 그래, 그럼 조심해.

오란 : 아, 그쪽이야말로. 기회가 된다면 또 보자. 그때까지 조심하라고.

람자 : 그래.


 다음 지역은 바로 위의 도 루자리아(The Royal City of Lesalia)다.



 ◆ 왕도 루자리아

 

 

잘바그 : 왜 그래? 앉지 그래? 놀랐어. 네가 루자리아로 와 있을 줄은 생각치도 못했다... 알마도 여기 와 있어. 만나고 가는게 좋아...

람자 : 형님...

잘바그 : 왜?

람자 : 싸움을 그만 둘 수는 없나요?

잘바그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람자 : 이 전쟁에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겁니까? 베올브가는 왕가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리사욕을 위해 싸우고 있어요...

잘바그 : 네가 뭘 안다고 그런 소릴 하는 거냐!

람자 : 형님이야말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이 싸움은 누군가가 계획한 것입니다! 라그 공작과 골타나 공작은 어떤 자에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잘바그 : ...이용되고 있다고? 도대체 넌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거지?

람자 :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다이스다그형님이 골타나 공작을 실각시키기 위해 왕녀 유괴의 계략을 구상했을때 암살되어야 했던 오벨리아님을 골타나 공작의 곁으로 데리고 간 녀석이 있습니다. 만약 그때 암살당했다면 골타나 공작은 왕가를 배반한 역적으로 토벌되었겠지요.

잘바그 : 형님이 왕녀 유괴의 계략을 세웠다고? 람자! 너는 친형이 그런 모략을 사용했다고 하는거냐!

람자 : 잘바그 형은 아무것도 모르고 계십니까?

잘바그 : 이 벌레같은 놈! 넌 가족을 믿을 수 없는 거냐? 에이, 이곳에서 사라져! 빨리 이그로스로 돌아가!

람자 : 형님! 형님이야말로 왜 저를 믿어주지 않는 거죠?

잘바그 : 제멋대로 행동만 하는 너의 어디를 믿으라는거지? 어머니가 다르다 해도 같은 피를 나눈 형제라 여겨 여태까지 생각해 줬는데, 어차피 미천한 피는 미천하군. 고귀한 베올브가의 이름을 이어받기엔 모자르단 말인가?

람자 : 형님...

 

기사가 들어온다.


북천기사단 기사 : 큰일났습니다. 장군 각하! 드그라 언덕을 뇌신 시드의 군대가 돌파했다는 소식이 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잘바그 : 뭐라고!? 녀석은 베스라에 있지 않았단 말이냐? 즉시 회의를 연다! 모두 소집해라! 나도 곧 가겠다!

북천기사단 기사 : 예!


 상점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근접 유닛 장비를 팔고 있으니 확인해보자.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하면 스토리가 진행된다.



 ◆ 루자리아 성 뒷문

 

 

알마 : 람자오빠, 기다려요!

람자 : 미안해, 알마.

알마 : 말도 안하고 가다니 너무해요.

람자 : 헤어짐은... 싫거든...

알마 : 이젠 돌아오지 않을 건가요?

람자 : ...디리타가 살아있었어.

알마 : 네?

람자 : 왕녀 유괴의 실행범중에 디리타가 있었어.

알마 : 무슨 뜻이죠?

람자 : ...처음엔 우리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골타나군에 들어갔다 생각했지만, 분명 그래... 무언가 무서운 녀석들과 행동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아... 암살되었어야 할 오벨리아님을 구한 것은 디리타 뒤에 있는 녀석들의 생각인 것 같아.

알마 : 다이스다그 오빠가 유괴를 꾸민게 정말인가요?

람자 : 그래, 정말이야. 형은 형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만, 나는 납득할 수 없어...

알마 : 티타... 티타는 역시...?

람자 : 그래. 알마, 잘 들어줘. 디리타의 배후에 있는 녀석들이 어떤 자들인지는 알 수 없어. 하지만 녀석들은 너무나 위험해. 이 전란을 이용해 무언가 사악한 일을 계획 하고 있어.

알마 : ...디리타도 가담하고 있나요?

람자 : 그건 알 수 없어... 디리타에게는 디리타의 사상... 이라고 할까? 무언가 노리는 것이 있어 보였어...

알마 : 람자 오빠는 그런 사람들과 싸우려 한다는 거군요?

람자 : ...

알마 : 저도 함께 가겠어요.

람자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안되는게 당연하잖아!

알마 : 오빠가 말하는게 진짜인지 증명하고 싶어요.

람자 : 안돼!

알마 : 나 역시 티타같은 애를 만들고 싶지 않단 말이에요!

람자 : 알마...

남자의 목소리 : 자네가 람자 베올브인가?

 


한 무리의 남자들이 나타난다.


승병같은 남자 : 내 이름은 잘모 루스나, 이단 집행관이다! 드라크로와 추기경 암살건 그리고 사교봉신의 용의로 이단 재판에 출두를 명한다! 이대로 순순히 우리들을 따르라! 저항할 경우 이단자로서 이 자리에서 사형을 집행한다!

람자 : 이단 집행관?

알마 : 도망쳐요, 오빠!

잘모 : 그렇게는 안돼! 가라! 이단자를 처단하라!


난이도 : B

승리 조건 : 잘모의 패배

출전 맴버 : 3 + 2

아군 NPC : 알마

등장하는 적 : 잘모, 나이트 X 3, 몽크 X 2

 

 두 파티로 분리되어 있긴 하지만 아주 가깝기 때문에 합류에 큰 문제는 없다. 적은 궁수나 마도사 같은 원거리가 없어서 여러가지 버프를 걸 시간이 넉넉한 편이다. 잘모는 같은 편이 죽으면 레이즈를 사용해 살리기 때문에, 일단은 시작 지점에서 앞으로 나가지 말고 적이 오길 기다리자. 어느정도 계단근처쯤 왔다 싶을때 각종 마법과 원거리로 HP를 깎고, 근접으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 어차피 잘모만 죽이면 끝나기 때문에, 속전속결로 잘모만 집중공격 해도 된다. 알마는 아군에게 유용한 버프를 걸어주긴 하지만 큰 도움은 안되며 죽어도 지장이 없다.

 

전투 중


잘모 : 우리들에게 반항한다는 것은 신을 모욕하는 것과 같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다시 생각해라! 그러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람자 : 어째서 내가 이단자이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잘모 : 꼬리를 감출 생각이냐? 성석을 사신에게 바치기 위해 드라크로와 추기경을 살해하고 성석을 빼앗아 간 건 네 녀셕이지 않나!

람자 : 말도 안되는 소리! 그리고 성석은 전설과는 달리 사악한 힘을 지닌 마석이었다! 게다가 추기경은 그 사악한 힘에 의해 전설의 악마 루카비가 돼버렸단 말이다!

잘모 : 이 기회를 노려 추기경의 명예까지 더럽히겠단 것이냐? 정말 통탄할 노릇이군! 베올브가 묘에서 나와 울겠다!


전투 후


잘모 : 신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단자 녀석! 이 수모는 반드시 갚겠다!


도망치는 잘모

 


알마 : 오빠, 괜찮아요?

람자 : 응, 다행히 괜찮은 것 같아... 그것보다 저 집행관은 어디서 성석의 일을 들은거지? 설마 디리타의 배후에 있는 녀석들은 그레바도스 교회인가...? 하지만 어째서 교회가...?

알마 : 오빠, 성석이란 그 전설에 나오는 성석을 말하나요? 성석이 정말로 존재하는 것이었나요? 그렇다면 저 한번 본 적이 있어요.

람자 : 뭐라고? 도대체 어디서?

알마 : 그 전에 나도 함께 데려가 준다고 약속해요!

람자 : 아직도 그 소릴 하는거야? 이번 일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고! 절대 데려갈수는 없어!

알마 : 그럼 나도 안가르쳐 줄래요!

람자 : 어린애처럼 굴지 말라고, 목숨을 잃을지도 몰라!

알마 :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죠. 그러니까 이단 집행관에게 대항한 거고요. 분명 저도 이단자에요. 오빠와 마찬가지로 쫓기는 몸이죠. 그렇게 되면 다이스다그 오빠는 베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저를 포기할지도 몰라요...

람자 : 분명 다이스다그 형이라면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안돼. 너무 위험해! 이유를 잘바그 형에게 설명해서 교회에 용서를 비는 거야!

알마 : 내가 본 건 오본느 수도원에서에요. 그래요, 분명 처녀자리의 문장이 새겨진 크리스탈이었어요.

람자 : 비르고야... 녀석들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고마워, 이야기해줘서. 그럼 넌 잘바그 형에게 돌아가!

알마 : 어떻게 오븐느 수도원으로 들어갈 생각이죠? 오빠는 이단자에요. 그레바도스교의 수도원에 들어갈 수 있을리 없잖아요?

람자 : 으...

알마 : 봐요, 제가 필요하죠?

람자 : 오본느 수도원까지야. 알았어? 그 다음은 반드시 돌아가야 해.

알마 : ...알았어요.

람자 : 반드시야!


 술집에서 돈 버는 이야기를 확인해보자. 루자리아와 골란드를 왔다갔다하면 큰 어려움 없이 두 지역의 의뢰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도 이바리스 세계 각지의 도시에에서 여러가지 의뢰를 받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자. 또한 알마가 파티에 합류했다. 케릭터에 장착되어 있는 장비들을 싹 다 빼서 아군을 주도록 하자. 특히 모자는 여성전용인 대신 여러 상태이상을 방어해주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다음 목적지는 오본느 수도원이다. 연속으로 전투가 벌어지니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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