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L의 게임 공략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프롤로그 오본느 수도원 본문
1997년 PS1으로 나온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이후 사자전쟁이라는 부제를 달고 PSP로 리마스터 되었고, 이것을 기반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용으로도 나왔다. 여기에서 필자는 PSP용 북미판으로 진행하였음을 밝힌다. iOS, 안드로이드판은 인터페이스가 터치로 바뀐 것 말고는 게임 내용상 달라진건 없다.
나는 이바리스의 중세사를 연구하고 있는 아라즈람이라고 하네... 그대는 사자전쟁을 알고 있는가? 과거 이바리스에서 둘로 나뉘어 싸웠던 계승 전쟁은, 한 무명의 디티타 하이랄이라는 젊은 영웅의 등장에 의해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 곳에 살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영웅담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알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 만이 진실은 아니란 것을...
이 곳에 한 명의 젊은이가 있다. 당시 전사들 사이에서도 명망이 높던 명문 베올브 가의 막내이다. 그가 역사의 무대에서 활약했다고 전해진 기록은 없다... 하지만 작년 공개된 듀라이백서에 의하면, 이 젊은이는 신을 거부하고 국가의 질서를 어지럽힌 원흉 그 자체라고도... 과연 어느 것이 진실인가? 자, 나와 함께 진실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자. 아참! 우선 그대의 이름과 생일을 알려주지 않겠나...?
이름과 생일을 입력하는 화면이 나온다. 필자는 디폴드값인 '람자'로 설정했고, 생일은 본인의 생일을 입력했다. 이 게임은 태어난 생일에 따라 별자리가 달라지고, 이 별자리에 따라 아군, 적군 각각의 상성이 달라진다. 이 상성의 차이에 의해 입히는 데미지, 받는 피데미지 등이 달라지는 시스템이지만, 사실상 큰 영향은 없는 편이니 적당히 원하는 날짜를 입력해도 된다.
오프닝 영상이 지나가고
일동 : 우리들 죄 많은 이바리스의 자식들에게 신들의 가호가 있기를...
여기사 : 자 시간이 없습니다. 오벨리아 님.
오벨리아 : 잠시만 기다려. 아그리아스...
아그리아스 : 이미 호위대가 도착해 있습니다.
사제 : 왕녀님. 아그리아스를 곤란하게 하시면 안 됩니다. 자 어서...
이때 한 무리의 사내들이 들어온다.
검사 : 아직인가? 더이상 조금도 지체할 수 없어!
아그리아스 : 무례하다. 가프가리온. 왕녀님 면전에서!
가프가리온 : 이래도 되는건가? 아그리아스씨... 우리 쪽은 일각을 타투고 잇다고.
아그리아스 : 명예로운 북천기사단에도 그대같은 무례한 자가 있었다니
가프가리온 : 변방의 호위대장님에게는 충분히 신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우리들은 북천기사단에 고용된 용병이다. 당신들에게 예를 표할 이유가 없다고.
아그리아스 : 뭐라고? 무례하게!
오벨리아 : 알겠습니다. 가죠.
사제 : 부디 무사하시길
오벨리아 : 당신도요. 시몬 선생님
이때 한 상처입은 여기사가 들어 온다.
여기사 : 아그리아스님... 적이!
시몬 : 골타나 공작의 사람?
가프가리온 : 뭐 이렇게 되지 않으면 돈을 벌지 못하니까. 뭐야 람자? 네녀석도 불만 있냐?
람자 : 난 더이상 기사단의 일원이 아니야. 당신과 같은 용병 중 한명이라고.
가프가리온 : 그랬었지. 좋아 간다!
모두 수도원 밖으로 나가고
오벨리아 : 신이시여...
장면은 수도원 밖
아그리아스 : 흑사자의 문장이라고? 바보같은! 골타나 공작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이렇게까지 해서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건가?
기사 : 야 거기! 쓸데없는 저항은 안하는 게 좋을 거야! 순순히 왕녀를 넘겨주시지? 그렇지 않으면 그 어여쁜 얼굴에 상처가 날거라고!
가프가리온 : 훗! 정면에서 공격해오다니. 골타나군도 무능한 놈들 뿐이군!
아그리아스 : 그렇다면 이곳은 우리들에게 맡겨둬야 겠군!
가프가리온 : 그렇게 되면 돈을 벌 수 없지! 라드! 람자! 나를 따라와!
난이도 : D
승리 조건 : 적의 전멸
아군 : 아그리아스, 가프가리온, 람자, 나이트 X 2
적군 : 나이트 X 1, 궁사 X 3, 아이템사 X 1
가프가리온 : 알겠지? 한명도 빠짐없이 죽이는거다! 녀석들을 살려보내지 말라고!
아그리아스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녀석들을 죽일 필요는 없어! 여기서 녀석들을 죽여버리면 골타나공작이 생각하는대로 되버려! 쫓아내는 것 만으로 충분해!
가프가리온 : 그런 세세한 일이 가능할 줄 알아?
이번 전투는 튜토리얼격으로, 람자만 조종이 가능하다. 아그리아스와 가프가리온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둘이서 적을 전멸시킬 정도이다. 이곳에서 얻은 AP는 어차피 리셋 되므로 힘들게 전투 할 필요 없이 게임의 감각을 익히며 그냥 넘어가자.
오벨리아 : 이거 놔!
아그리아스 : 큰일났다!
기사 : 이쪽으로 와! 가만 있지 못해!
오벨리아 : 누가 당신 마음대로!
기사 : 시끄러운 왕녀님이군.
아그리아스 : 기다려!
기사 : 미안하지만... 원망하려면 자신이나 신에게 하라고!
그는 왕녀 오벨리아를 납치해 초코보를 타고 오본느 수도원 뒷문으로 빠져나간다.
아그리아스 : 어떻게 된거야?
람자 : ... 디리타?? 살아 있었나 디리타? ...하지만 어째서 네가 골타나군에 있는 거지?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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