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L의 게임 공략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1 #1 마법도시 가리랜드 본문
영웅왕 디리타가 역사에 이름을 비친 것은 사자전쟁의 1년 전, 50년 전쟁의 패배는 전쟁터에서 귀환한 기사들의 직업을 빼앗고, 왕가나 귀족에 대한 충성심을 없애, 도적이 된 자나 왕가에 모반을 획책한 자 등... 대량의 흉적이나 역적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당시 이바리스는 강도나 살인이 일상일 정도로 치안이 흐트러졌고, 수 많은 영웅이나 마도사를 배출해 낸 이곳, 가리랜드의 마을도 예외는 아니었다.
챕터 1 : 가진 것 없는 자
사관후보생1 : 어제도 이그로스로 가는 화물 마차가 당했다고 하더군.
사관후보생2 : 그것도 해여단의 짓일까?
람자 :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 모르겠어. 디리타?
디리타 : 아니... 어느 정도 상상이 가지만...
람자 : 그렇다면...?
디리타 : 라그 공작이 이 마을에 오셔.
람자 : 라그 공작이? 어째서?
디리타 : 라그 공작뿐이 아니야. 란베리의 영주 에룸도어 후작도 오시지.
람자 : 그건 금시초문인데? 공식 방문이 아닌 거군.
디리타 : 현재 이바리스는 어디든 위험지대 뿐이야. 기사단이 동분서주로 활약하고 있지만, 사실 사람이 모자르지.
람자 : 그래서 우리 사관후보생이란 말인가?
밖에서의 목소리 : 일동 차렷!
북천기사단 기사 : 사관후보생 제군들! 임무가 있다! 자네들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이제 이 가리온느 땅에는 몰상식한 야만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해여단은 왕가의 적, 그냥 둘 수 없는 도적들이다. 우리들 북천기사단은 명령에 의해 해여단 소탕 작전을 개시한다. 이것은 대규모의 작전이다. 북천기사단 뿐만 아닌 이그로스성에 주둔하는 가그 각하의 근위기사단 등 많은 기사단이 참가하는 작전이다. 제군들의 임무는 후방 지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수비가 얕아질 이그로스에 가서 경비를 맡는 것이다. 사관후보생 제군들! 정비를 하고 검을 잡아라! 우리들 북천기사단에 의해 격파된 도적단 일당들이 이 마을로 도망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우리들은 이제부터 마을에 침입하는 녀석들의 제거를 시작한다. 제군들도 동행하기 바란다. 이것은 소탕 작전의 전초전이다! 이상이다! 즉시 준비하라!
저장 후 곧바로 출전 편성화면으로 넘어간다. 왼쪽 가운데쯤의 Positions : 5 라는건 총 출전 가능 맴버 수가 5명 이란 뜻이고, 그 아래 Remaining : 4 라는 건 남아 있는 배치 숫자가 4명 남았음을 뜻한다. 필자는 위 처럼 견습전사 둘에 아이템사 둘을 넣어 배치 했다.
◆ 가리랜드
도적 : 뭐야! 꼬마들이잖아? 좋아 잘됐어! 알겠나? 모두들! 이 꼬맹이들을 없애면 되는 거야! 그러면 도망칠 수 있다고! 신경쓰지 말고 한명도 빠짐없이 없애라!
디리타 : 람자, 조심해!
람자 : 걱정 마, 나도 베올브 가의 일원이라고.
도적 : 베올브 가라고? 그 베올브의 이름을 잇는 자인가? 그래, 네 녀석들은 사관 아카데미의 후보생들이군? 쳇, 귀족의 꼬맹이들!
람자 : 순순히 항복해라! 그렇지 않으면 이 곳에서 생을 마치게 될 것이다!
도적 : 너희들 햇병아리들이 뭘 할 수 있다는 거지? 너희들 같은 아무 것도 모르는 꼬맹이들에게 우리들이 쓰러질 것 같냐?
난이도 : D
승리 조건 : 적의 전멸
출전 맴버 : 5
아군 NPC : 디리타
등장하는 적 : 견습전사 X 4, 아이템사 X 1
이곳 부터는 획득하는 JP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직은 전투 불능 상태를 회복할 수 없으니 HP가 0이 되는걸 주의하고, 적이든 아군이든 때리거나 아이템을 쓰면 JP가 오르기 때문에, 적과 멀리 떨어져 있을때는 차라리 아군을 때리자. 아이템사들은 HP가 떨어진 아군들을 우선해 포션을 던져 회복하도록 하자. 일반적인 공격과 막타는 획득하는 JP의 양이 차이가 나므로, 가급적이면 디리타가 때리는 적의 막타를 람자가 먹는 식으로 하자.
람자 : 노략질같은 바보같은 짓을 어째서 계속하는거지...? 진지하게 일하고 산다면 이런 식으로 목숨을 읽을 일은 없었을 텐데...
자 이제 월드맵으로 나오게 된다. △를 눌러 메뉴를 열면 여러가지가 보이는데, 사실상 필요한건 두번째 Party Roster와 다섯번째 Data이다. Data는 세이브, 로드 등을 할 수 있는 항목이고, Party Roster는 파티 설정 등을 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한다. 일단 눌러보자.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람자를 선택하고 △로 메뉴를 열자.
장비 : 장비를 장착하거나 해제한다.
어빌리티 : 어빌리티를 장착하거나 배운다.
직업 : 직업을 변경한다.
해고 : 파티에서 영원히 해고한다.
유닛 정렬 : 유닛의 표시 순서를 바꾼다.
메뉴의 역할은 위와 같다. 장비를 눌러보자.
장비 : 장비를 장비한다.
최강장비 : 미장착된 장비 중 최강 장비를 장착한다.
해제 : 장비를 해제한다.
리스트를 본다 : 전체 장비품 리스트를 본다.
지금 람자에게는 줄만한 아이템이 없다. 대신 파티원에 디리타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어차피 이후에 파티를 나갈 것이므로, 모든 장비품을 살짝 빼서 다른 파티원에게 주자.
다음은 어빌리티를 눌러보자.
할당 : 어빌리티를 장착한다.
제거 : 장착된 어빌리티를 제거한다.
배우기 : AP로 새로운 어빌리티를 배운다.
왼쪽의 첫번째와 두번째 칸은 액션 어빌리티로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빌리티를 말하고, 세번째 칸의 리엑션 어빌리티는 한마디로 반격 같은, 어떤 행동을 받았을때 자동으로 행해지는 어빌리티이다. 네번째 칸 서포트 어빌리티는 일반적인 게임에서 패시브라 부르는 장착 그 자체로 영향을 미치는 어빌리티이고, 마지막 칸의 무브 어빌리티는 이동 그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어빌리티를 말한다.
배우기를 누르면 여러 직업을 고를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중간의 Lv.은 해당 직업의 레벨을 의미하는데, 이것을 올릴수록 전직할 수 있는 직업이 늘어나게 된다. 일단은 견습전사(Squire)를 고르도록 하자.
직업 견습전사의 어빌리티들이 나온다. 오른쪽 위에 지금 가지고 있는 JP가 표시되며, 이것들로 아래 리스트에 있는 어빌리티들을 배울 수 있다. 좌우로 움직이면 액티브 어빌리티 이외에 리엑션, 서포트, 무브 어빌리티도 볼 수 있다. 여기서 추천하는건 람자 전용 어빌리티인 엘(Tailwind)과 취득 JP업(JP Boost), 무브 +1(Move +1) 정도 되겠다. 엘은 전투 중 지정한 아군의 속도를 1 올리는건데, 사실상 그 용도보다는 전투 중 뭔가 행동을 함으로서 JP를 버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나머지는 말 그대로 JP 획득량을 늘리고, 이동 범위를 늘리는 기능을 한다. 필자는 일단 엘을 배워 두었다. 다른 직업포인트들 중에서 아이템사(Chemist)쪽 어빌리티도 포션(Potion)과 피닉스의 깃털(Phoenix Down) 정도는 배워서 두번째 액션 어빌리티칸에 장착해두자. 다른 파티원들도 마찬가지로 JP 상황에 따라 적당히 배워두면 된다.
할 일을 마쳤다면 월드맵에서 현재 람자가 서 있는 곳인 마법도시 가리랜드(The Magic City of Gariland)로 이동해보자. 마을에 오면 이런 식으로 메뉴가 몇개 나오는데, 지금은 두번째를 골라서 포션이나 10개쯤 사두자.
이제 만다리아 평원(Mandaria Plain)으로 이동하자.
전사로서 최고의 칭호 '천기사'를 수여 받은 위대한 용사 발바네스 베올브는 그 날 임종울 눈앞에 두고 있었다...
- 50년 전쟁 말기 베올브의 집에서 -
발바네스 : 전황은... 어떤가?
잘바그 : 우리들 북천기사단의 분투에 의해 란베리를 탈환하였습니다. 적군의 젤테니아로부터 후퇴하는 것도 시간 문제입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우니 걱정하지 마시길.
다이스다그 : 그나리드 왕자의 측근 레나리오 백작에게 보낸 밀서가 돌아 왔습니다. 아버님의 제안에 레나리오 백작도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발바네스 : 그렇군... 그럼 됐어. 이걸로 긴 싸움도 끝난다.
알마 : 아버님...
발바네스 : 이런 이런 울지 마라... 내 딸아...
잘바그 : 람자는 어디 있지? 이런 때에...
발바네스 : 다이스다그, 잘바그... 내 자랑스런 아들들이여. 람자를 부탁한다... 너희들은... 어머니가 다르지만 내 피를 나눈 아들들이다.
람자가 황급히 뛰어와 방문을 열고 들어온다.
람자 : 아버님!
다이스다그 : 조용히...
발바네스 : 잘 왔다... 잘... 얼굴을 보여주거라...
람자 : 아버님...
발바네스 : 오래간만이구나... 잘 커주었다... 학교는 어떠냐...? 봄부터는 아카데미로구나...
람자 : ...
발바네스 : 들어라 람자... 우리 베올브 가는... 대대로 왕가를 모시는 무문의 명가. 기사의 혼은 우리들과 함께 한다... 베올브의 이름에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 기사가 되어라... 부정을 용서하지 않고, 사람답게 올바른 길을 걷거라... 너는 네가 믿는 길을... 걸어야 한다. 그것이 베올브의 이름이 이어가는 진정한 기사도이다...
람자 : 예, 아버님...
발바네스 : 디리타는 좋은 아이다. 신분은 다르지만 너의 오른팔이 되어 힘이 돼줄 것이다... 사관 아카데미로 편입을 얘기해두었다... 학장이 눈을 동그랗게 뜨겠지... 평생 네 편이 되어 줄 것이다... 사이 좋게 지내거라...
람자 : 예, 아버님...
발바네스 : 알마를 부탁한다... 형들에게 지지 않는 기사가 되거라... 람자...
다시 월드맵으로 나온다. 만다리아 평원(Mandaria Plain)으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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