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SnowL의 게임 공략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1 #5 사막쥐의 구멍둥지 본문

게임 공략/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1 #5 사막쥐의 구멍둥지

SnowL 2020. 5. 14. 22:32


 이번 전투는 2명씩 두 팀으로 나누어 치루게 된다. 각각 탱커가 될 물리유닛 하나와 보조할 수 있는 원거리 유닛을 조합해 배치하자.



 ◆ 사막쥐의 구멍둥지

 

 

기사 : 들었어? 북천기사단이 본격적으로 움직인 것 같아.

궁사 : 그래 들었어. 우리들 이젠 어떻게 되는 거지?

기사 : 죽기 전에 손을 씻고 어디론가 도망갈 수 밖에 없지.

전사 : 위그라프를 따른다 해도 죽음 뿐이야.

기사 : 음... 그래. 규스타브의 계획대로 후작의 몸값만 손에 넣는다면 이런 생활도 끝이야.

정찰병 : 크 큰일이야! 북천기사단 녀석들이야!

람자 : 좋아! 다른 녀석들에게 알리기 전에 망 보는 녀석을 죽여라!


난이도 : B

승리 조건 : 적의 전멸

출전 맴버 : 2 + 2

아군 NPC : 디리타, 알가스

등장하는 적 : 몽크 X 2, 나이트 X 3, 궁사 X 1

 

이번 전투는 가운데 집에 적들이 배치되어 있고, 양쪽에서 아군 두명과 NPC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양쪽 문으로 반반씩 진행하는 것 보다는 그냥 한쪽문으로 뭉쳐서 가는게 훨씬 쉽다. 알가스쪽 큰 문은 뇌두고 디리타쪽 작은 문으로 몰아 진행할 경우, 적들 대다수는 알가스쪽으로 나갔다가 아군쪽으로 쫓아오기 때문에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다. 더군다나 적에 범위 공격을 할 수 있는 마도사도 없다. 아군 NPC는 어차피 장비를 벗겨놨으니 금방 죽지만 신경쓰지 말고, 백마도사의 프로테스를 건 뒤 문을 막고 하나씩 숫자를 줄여나가다 보면 승리가 눈앞에 와 있을 것이다.


람자 : 예상외로 오래 걸렸군... 눈치채기 전에 했어야 하는데...

 


장면은 위그라프와 규스타브 쪽으로 전환된다.


위그라프 : 어때 규스타브. 적당히 하고 단념하는게?

규스타브 : 네녀석의 혁명 따위 제대로 될 줄 아냐! 우리들에게 필요한 건 사상이 아니다. 먹고 자는 것이란 말이다. 그것도 지금 당장!

위그라프 : 네 녀석은 눈 앞의 것 밖에 보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근본을 바로 잡는 것이다!

규스타브 : ... 네 녀석이 그걸 할 수 있다는 말이냐? 무리다 위그라프. 네 녀석은 절대 할 수 없어!

위그라프 : 말하고 싶은 건 그것 뿐인가? 그럼 안녕이다!

규스타브 : 우 우욱...


위그라프는 규스타브를 찌르고, 이때 람자 일행이 들어온다.


람자 : 위그라프!

알가스 : 후작님!

위그라프 : 움직이지마!

알가스 : 이녀석!

디리타 : 그만해 알가스!

위그라프 : 후작은 무사하다. 이그로스로 데리고 가도 좋다.

람자 : ...무슨 뜻이지?

위그라프 : 후작의 유괴는 우리들의 본의가 아니었다. 우리들은 비겁한 수단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대로 나를 보내준다면 후작은 돌려주겠다. 어떠냐?

알가스 : 장난치지마! 우리들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나!

디리타 : 그만해 알가스. 그는 진심으로 하는 소리다!

후작 : 우우...

디리타 : 보내줘야 돼! 알가스.

알가스 : 어째서 막는 거지?

디리타 : 놔둬도 해여단은 전멸한다. 일부러 위험을 자초할 필요는 없어.

알가스 : 젠장!

람자 : 괜찮아, 약해져 있을 뿐 외상은 없어.

디리타 : 이그로스로 돌아가자...


 이 시점에서 필자는 람자와 나이트를 몽크(Monk)로 전직시켰다. 무기와 투구를 장착할 수 없는 대신, 공격력은 현시점 꽤 나오는 편이다. 또한 이렇게 자꾸 전직시키는건 닌자(Ninja)로 전직시켜 이도류 어빌리티를 얻기 위함이기도 하다.

 


 마법도시 가리랜드 상점으로 가보면 새롭게 몇가지 신상품들이 들어와 있다. 이 중 각 속성 로드들은 일반 공격시 해당 마법 효과가 발동돼서 현시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제 이그로스 성으로 돌아가자.



 ◆ 이그로스 성

 


다이스다그 :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어째서 제크라스 사막에 간거냐? 

람자 : ...

다이스다그 : 입 다물고 있으면 알 수 없다. 설명하라고 하지 않았나...

디리타 : 제가 람자를 억지로 데리고 갔습니다.

다이스다그 : 그런가 람자? 디리타 때문인가?

람자 : 아니, 제 의지입니다. 디리타 때문이 아닙니다.

디리타 : 아니요. 람자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나쁜 것은...

람자 : 날 보호해 주지 않아도 돼! 명령 위반을 한 것은 나의 의지다!

다이스다그 : 모두가 기분대로 놀아난다면 무엇 때문에 법이 존재한단 말이냐? 우리들 베올브 가의 사람들은 법을 지키는 것을 기사의 자질로서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베올브의 이름을 더럽힐 생각이냐?

람자 : ...죄송합니다. 형님.

남자의 목소리 : 그 정도로 하게나, 다이스다그.

준수한 남자 : 후작을 구출한 공적은 크다. 그렇게 질책을 해서야... 공을 세운 젊은 전사들의 기분도 이해해 줘야지. 예전엔 우리들도 그랬다.

다이스다그 : ...가볍게 대해선 다른 자들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 라그 각하.

라그 공작 : 그대가 다이스다그의 동생인가? 일어서도 좋다. 그래, 죽은 발바네스 장군과 똑같군... 좋은 이목구비다. 그 넘치는 젊음과 힘은 성의 경비만으로는 견뎌낼 수 없겠지...

다이스다그 : 해여단 소탕 작전도 무르익어 간다. 너희들의 참가를 허락하겠다. 몇 개의 도적 아지트들을 일제히 공격한다. 그 하나를 너희들에게 맡기겠다.

람자 : 예.


람자 일행이 나간 뒤


다이스다그 : 면목 없습니다.

라그 공작 : 신경쓰지 마라! 다이스다그. 어차피 규스타브도 그정도의 남자였다는 것이다. 후작 유괴가 가리온누령에서 행해진 시점에서 계획 변경은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후작의 목숨을 구한 것도 사실. 이쪽의 요구에 대해 후작측도 협조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대의 동생이 한 일은 우리들을 유리한 입장으로 만들어 주었다. 

다이스다그 : 국왕의 목숨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라그 공작 : 아, 기대하고 있겠네. 내 친구여.


 이그로스 성 상점에도 신상품이 추가되었다. 대부분 나이트쪽 장비라 그쪽을 키우는 중이라면 구입해봄직 하다. 볼일을 마치면 다음 목적지인 도적의 성곽(Brigands Den)으로 가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