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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1 #3 이그로스 성, 스위지 숲 본문

게임 공략/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공략 챕터1 #3 이그로스 성, 스위지 숲

SnowL 2020. 5. 14. 09:51


 ◆ 이그로스 성


다이스다그 : 첫 출전을 승리로 장식한 것 같더구나. 형으로서 기쁘다. 다른 중신들도 역시 베올브의 피를 이어 받은 자라고 칭찬이 대단하다.

람자 : 감사합니다.

다이스다그 : 뭐지? 기쁘지 않나?

람자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칭찬의 말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고로 들으셨다고 생각하지만... 에룸도아 후작의 마차가 습격 당해 유괴당한 것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이스다그 : 음, 잘바그에게 탐색대를 보내라고 지시해 놓았다. 그리고 언젠간 녀석들로부터 몸값의 요구가 있겠지... 후작님이 살아있다면 말이야. 

알가스 : 부탁드립니다. 베올브 각하. 부디 제게 백명의 군사를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녀석들에게 죽은 동료들의 원수를 위해!

다이스다그 : 이미 손을 써 두었다고 하지 않았나? 그걸 못 알아 들은 건 아니겠지? 이곳은 자네가 살고 있는 영토가 아니네. 가리온느의 일은 우리에게 맡겨두게.

알가스 : 하 하지만...

다이스다그 : 신분을 거스르겠다는 건가? 알가스! 자네는 기사의 칭호조차 받지 못한 일개 견습생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은 건가?

알가스 : 쳇

다이스다그 : 너희들에게는 이 이그로스의 호위를 시키겠다. 뭐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위험이 이 성까지 올 리는 없을 테니까.

 


장소는 바뀌어 성 내 수로


알가스 : ...우리 집도 예전에는 베올브 가 처럼 모두로부터 존경받는 명문 가문이었어. 50년 전쟁때 우리 할아버지가 적에게 잡혀서... 할아버지는 자신만 살아남기 위해 동료를 적에게 팔아넘겼어. 그래,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하지만 적의 성을 빠져나가자마자 등 뒤에서 공격을 받아 죽고 말았어... 나 같은 기사견습생에게 말이야. 그런 이야기를 할아버지의 동료였던 한 명이 겨우 탈출해 와서 이곳저곳에 퍼뜨렸지. 물론 아버지는 믿지 않았어. 하지만 모두들 그 말을 믿었고, 모두 떠나갔어. 신분... 분명 나 한명으로는 다이스다그 경을 만날 수 없었겠지...

젊은 여자의 목소리 : 오빠!

디리타 : 티타!

람자 : 알마 그리고 잘바그형!

알마 : 람자오빠. 돌아왔구나!

람자 : 오래간만입니다 형.

잘바그 : 들었다. 가리랜드에서는 적들을 없앤 것 같더구나. 그야말로 베올브가의 일원, 돌아가신 아버지도 기뻐하실 거다.

람자 : 감사합니다.

잘바그 : 후후, 여전하구나. 그렇게 말로만 하지 말고 진심으로 기뻐하렴. 디리타, 너도 믿음직해 졌구나. 네 활약도 들었다. 티타가 좋아할거야.

티타 : 디리타 오빠,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디리타 : 너야말로 건강해 보여 다행이야. 학교는 잘 다니고 있지?

티타 : 네, 모두 매우 잘해줘요.

잘바그 : 오랫동안 이야기 하고 싶지만 이제부터 도적 사냥이기 때문에, 미안해.

람자 : 무운을...


잘바그는 가다가 멈추며


잘바그 : ...해여단으로부터 몸값의 요구가 있었다.

알가스 : 뭐라고!?

잘바그 : 왠지 꺼림직한 일이 있다. 해여단은 반 귀족을 외치는 아나키스트이지만, 귀족이나 그것에 봉사하는 자들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 의적이라고 한다. 그런 녀석들이 돈을 목적으로 후작님을 유괴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알가스 : 그런! 녀석들은 단지 도적들일 뿐이다.

잘바그 : 정보수집을 위해 심어둔 풀 중 한명이 돌아오지 않았다. 큰 일에 말려든거라 생각되지만 '풀' 하나에 탐색대를 낼 필요는 없다고 중신들이 얘기하고 있다.

람자 : 어디서 소식이 끊긴 것입니까?

잘바그 : 가리온느의 동쪽, 도터라는 이름의 무역 도시다... 성의 경비따윈 심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디리타 : 티타 미안해, 우리들은 가야겠어.

티타 : 제 일이라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일만 생각해요.

디리타 : 걱정 마, 쓸데없는 짓은 안 할테니까. 반드시 돌아올 테니까 얌전히 있어야 해. 자 가자 알가스.


디리타와 티타는 자리를 떠나고


알마 : 티타... 저렇게 얘기하지만 사실은...

람자 : 티타가 무슨 일이라도?

알마 : 신분의 차이로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고 있는 일이 많아요.

람자 : ...

알마 : 미안해요 오빠. 쓸데없는 말을 해서. 티타의 일은 괜찮아요. 내가 붙어 있을 테니까 안심해요.

람자 : 걱정같은건 안해.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마.

알마 : 오빠야말로 주변의 기대에 구애받지 말아요. 오빠는 오빠 자신이니까, 베올브의 이름에 속박당할 필요는 없어요.

람자 : 마치 엄마같은 말투로군, 하하.

알마 : 람자 오빠...


 월드맵으로 나오면 나이트로 전직한 람자 등을 위해 이그로스 성의 상점에 가보자. 이곳은 물리공격용 아이템들 위주로 팔고 있다. 여기서 장비를 맞춰주고, 목적지인 도터로 가는 길에 마법도시 가리랜드의 상점에 들러보면 마도사계열 방어구가 조금 생겨 있으니, 필요하다면 구입하자. 이제 스토리 진행을 위해 스위지 숲(The Siedge Weald)으로 향하자.



 ◆ 스위지 숲

 


알가스 : 쳇, 이런 곳에서 몬스터와 만나다니 운도 없군.

디리타 : 투덜대지마 알가스. 성의 호위보단 낫다고.

알가스 : 쳇, 목숨이 걸려 잇는데 잘도 그런 소리를 하는군.

람자 : 잡담은 거기까지! 온다!


난이도 : D

승리 조건 : 적의 전멸

출전 맴버 : 4

아군 NPC : 디리타, 알가스

등장하는 적 : 블랙 고블린 X 1, 레드 팬서 X 1, 고블린 X 2, 봄 X 2

 

 나이트로 몸빵, 흑마도사의 마법 공격으로 쉽게 끝낼 수 있다. 적들이 카운터를 가지고 있기에 백마도사가 프로테스를 걸어주고 시작하면 좋다. 고블린은 얼음에 약하니 여긴 블리자드를 써서 공격하자. 당연하지만 NPC들은 죽든 말든 상관하지 말자. 오히려 경험치를 위해 때려도 되는 존재들이다.


람자 : 이 숲을 빠져나가면 도터까지 금방 닿게 된다.


 이제 목적지인 도터(Dorter)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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